오늘 그림 한점을 팔았다.
무려 6개월 동안 한작품을 가지고 고민 하시며 갤러리에 수없이 방문하셨었다.
정말 대단한 재력가 이신데 좋은 작품 쿨하게 구입해 주시면 좋으련만 참 수많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보였다.
작품을 포장하며 물었다.
그동안 어떤 부분 때문에 이렇게 오래 동안 고민을 하셨냐고…
그분 말씀이 본인이 이 작품을 구매 했을때 느끼는감정 얻을수 있는 보상 가치등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
부자들은 어떤거든 쉽게 결정하는 법이 없는것 같다.
작품을 건내며 차한잔을 마시던중 투자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내가 이런 저런 투자처를 물어 보니까 대뜸 하시는 말씀이 투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몸값을 올리는데 집중하라고 말씀하시며,
투자로 성공 하려면 본인의 일을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사람이 투자로 잘한다고 하셨다.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요즘 투자 열풍으로 본업에 등한시 하고 투자에 집중하는 지금의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가슴에 새기면 좋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본다.
“경제적 자유를 논하기 전에 본업에 최선을 다하라.”
워라밸을 바라는 그대는 성공을 논할 자격이 없다.
오늘 갤러리에 큐레이터 한분이 새로 출근을 하셨다.
본인은 일과 삶의 조화로움을 꿈꾸며 일도 일상도 모두 성공 하고싶다는 말도 않되는 꿈을 꾸고 있었다.
일을 선택하는냐 삶을 선택 하느냐.
성공을 하려면 죽도록 일하고 미친듯이 공부하고 닥치는대로 읽으며 정신없이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신 분들이나 내가 만나는 자산가들도 2-30대에 미친듯이 일했다.
진정 워라밸과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면 2-30대를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우리가 존경하는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그분들도 젊었을때 아니 모든것을 이룬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미친듯이 일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그분들 앞에서 경제적 자유 워라밸을 논할수 있을까.
아침 부터 가슴이 답답하다.
오늘의 투자에 대한 생각은 근로 소득 (사업 소득)과 투자 소득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잘못된 생각은 투자 소득이 근로 소득을 앞지르기 시작할때 은퇴를 고려 한다.
이는 지극히 잘못된 생각이다.
노동 소득이 증가 없이 투자 소득 만으로 자산을 늘려가기란 쉽지않다.
우리의 목표가 단지 경제적 자유에 국한되어 있더라도 조금더 안정적인 자산 취득의 목적이라면 더더욱 본업을 놓아서는 않된다.
오늘 그림을 구매 하셨던 그 자산가 분도 본업에 중요성을 재차 강조 하셨듯이 무엇이 우선 순위이인지 명확하게 인지 하며 투자에 임해야 할것이다.
근로소득+투자소득
"쌍끌이"로 벌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