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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바라본 20세기 세계사 프랑스 국제정치학자 피에르 그로세(Pierre Grosser)가 저술한 책이다. 목차를 보니 이건 구매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잘 구성된 책이다. 저자는 유럽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20세기 세계사의 주요 무대는 아시아였다면서, 이를 제대로 알아야 오늘날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럽인들이 잘 모르는 쟁점들을 명쾌하게 설명하는데, 사실 우리조차 간과하고 있는 내용들이 많아 매우 흥미롭다. 목차만 일단 번역해보았는데, 목차만 봐도 저자의 내공을 가늠할 수 있다. - 서론 1. 오늘날 아시아가 갖는 중요성 - 아시아, 세계의 경제엔진 - 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 - 아시아로 향하는 열강들, 그리고 세계로 향하는 아시아 - 국제질서는 이제 아시아에서 만들어진다 2. 아시아에서 바라보는 20세기 세계.. 2021. 11. 2.
일론머스크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팀에게 동기부여를 하는가 1. 큰 비전을 분명히 하기 - 사람은 종종 1년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을 과대평가하고, 10년 동안 달성할 수 있는 것은 과소평가한다. 큰 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팀원에게 비전이 무엇인지 잊지 않도록 한다. 2. 비전을 더 작은 단계로 나누기 - SpaceX의 비전은 인간을 진정한 multi-planetary species로 만드는 것이지만, 첫 번째 단계는 로켓 발사 비용을 낮추고 로켓을 재사용하는것이었다. 팀이 한 단계 한 단계 달성하는 데 집중하도록 만들어 준다. 그리고 승리를 축하한다. 3. 잘 된 일에 집중하기 - Falcon 로켓이 실패하였을 때 SpaceX의 직원 300명은 의기소침해 했다. 머스크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첫째, 많은 상징적인 로켓들이 초기에 실패했음을 언급했다.. 2021. 11. 2.
유동성 장세와 실적 장세 대응법 시장은 현재 연준의 11월 테이퍼링를 기정 사실화 하며 오히려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극도로 싫어 하기 때문에 악재든 호재든 결정된 사항을 인정하는 분위기면 주가는 안정된다. 이미 시장은 모든 것을 즉 물가 금리 테이퍼링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시장의 생각은 이미 유동성으로 인한 장세는 끝났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기 때문에 이젠 본질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는 것이다. 유동성 시장의 특징은 본질적인 부분을 외면하는 것이다. 해당 기업 하나 하나의 본질적인 가치를 따지지 않고 시장 전체에 돈을 풀어 좋은 기업이든 부실한 기업이든 너도 나도 돈에 의해 살아나며 올라가는 시장이 유동성 장세인것이다. 하지만 이젠 나쁜 애들 힘이 떨어진 애들 좋은 애들 강한 애들 구분.. 2021. 11. 1.
주가 하락시 준비된 대응의 중요성 - 5년의 단기 매매 시장에서 경계해야 하는 것은 주식의 하락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빠질때 특히 경계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주가가 내린다고 해서 싸게 보이는 것은 위험하다. 가령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이 계속 빠질때 마다 가진돈을 쏟아붙고 심지어 돈을 끌어다가 계속 매수하는 행위는 본인 스스로를 진흙탕 속으로 밀어넣는 행위다. 또한 내 주식은 계속 빠지는데 시장은 올라가는 상황이 만들어지며 내꺼 빼고 다른 주식만 올라가 갈때 그 심리적 고통은 말로 다할수 없다. 시장이 빠질때 공포감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하지만 시장의 하락이 마무리 되고 나서 다시 상승하는 구간에서 내 종목만 안가고 있고 다른 종목들은 날라갈때 마음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주가가 너도 나도 빠지는 구간에서는 오히려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 2021. 11. 1.
바닥을 확인한 시장과 바닥을 확인 중인 시장의 차이 시장의 움직임을 읽어 낼수 있는 투자자는 최소 15년 이상 이바닥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분들일 것이다. 하지만 30년간 시장에 남아 있었던 나 조차도 알수 없는게 시장의 생리인 만큼 조심 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 시장은 바닥을 확인 했으며 주도주와 그 밑단에서 밀어줄 종목을 시장에서 고르고 있는 중인 것 같다. 그러나 이제 10년차인 미국 시장을 읽을 연륜이 아직 못되는 내가 보기에 미국 시장은 현재 바닥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중인듯 하다. 내가 바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유는 하락이나 상승에 대한 가격 부담에 관해서가 아니라 시장은 좋아지고 있는데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시장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듯 해서다. 보통 시장에서 바닥 찾기를 끝내면 오르는 종목과 기다리는 종목으로 순서를 가르는.. 2021. 10. 31.
주도주를 매도하지 않는 이유 시장을 이끌어가는 종목을 버리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예를 들어 애플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얼마전 까지 시장은 애플이 치고 나가고 나머지 주식들이 지지부진한 상황이 만들어 지며 시장에선 애플이 비싸다고 말하며 빨리 팔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올라가지 않은 나머지 주식들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시장은 올라간 종목인 애플은 비싸서 관심이 없고 나머지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가 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2의 애플을 찾으려 나머지 안오른 주식인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로 부터 제2의 애플을 찾기 시작한다. 30년간 시장에 있으며 경험한 바로는 제2의 애플 제2의 삼성전자는 없었다. 그냥 제1만 있다. 지금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주로 교차 매매를 하고 있다. 즉 많이 오른.. 202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