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19 귀농 2년차 백수농부 이야기 올해가 귀농 2년차입니다. 저는 자연농업을 한다는 미명하에 풀을 키우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풀이 어느정도 자라면 예초기로 베어주며 세력조절만 합니다. 그러면서 땅을 덮어주고 거름도 주는 격이죠. 올해는 작년에 비해 키가 큰 풀들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내년이 되면 또 다르겠죠~ 땅이 살아날 수록 풀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잡초를 키우는 이유 중 하나는 비독층을 제거하기 위해서인데요. 비독층이라는 건 관행농을 오래 지속하다보면 매년 농기계가 땅을 갈면서 기계의 하중에 의해 토심 30cm 아래가 딱딱해지게 되고 그 부분에 비료성분이 쌓이는 걸 말합니다.(무경운도 같은 이유죠) 이 비독층으로 인해 작물의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고 비료독으로 인해 병도 잘들고 약해지니 해충의 공격도 많이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12. 10. 16. 아로니멜라 잎에서 광채가 난다. 아로니멜라 특징이 잎에 광택이 있어 윤기가 난다고 하더니 확실히 다른 아로니아 품종보다는 잎에 광택이 강하다. 식재한 것 중에 제일 빛나는 녀석의 사진을 찍어봤다. ^^ 아로니멜라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분양된 품종인데 가장 큰 특징은 열매의 크기가 여타 품종에 비해 크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주로 재배되거나 팔리고 있는 품종인 네로나 바이킹의 열매 크기가 8mm정도인데 아로니멜라의 열매 크기는 12mm정도라고 한다. 과즙도 여타 품종에 비해 많다는데 확실한 것은 수확을 해봐야 알수 있을 것이다. ^^ 그리고 나무의 수고도 1.8m~2.5m 정도라고 하니 네로 1.5m~1.7m, 바이킹 1.7m~2.0m에 비하면 아로니아 품종 중에서는 열매와 더불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헌데 요즘 날씨가.. 2012. 7. 25. 아로니아 열매가 맺혔다. 3년생에서 꽃이 피더니 무사히 열매가 맺혔다. ^^ 아로니아 열매 특유의 배꼽모양이 벌써부터 선명하다. 과연 맛은 어떨지 익어가는 과정을 어떨지 궁금하고 설레인다. 별다른 병해충 피해도 없고 잘 크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자연농법을 추구하며 제초제와 살충제 등의 농약을 쓰지 않고, 인위적인 비료와 거름을 전혀 하지 않는다. 자연식생을 유지하며 키우고 다른 과수들도 진딧물이 있을 지언정 대부분 그대로 두고 너무 심해서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여기면 손으로 잡아준다. 매년 생겨나는 잡초가 다르다. 땅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꾸준히 관찰하며 자연의 흐름을 잘 따라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로니아 Aronia Melanocarpa - 블랙초크베리 : 생태 및 효능에 대한 자료 아로니아 블로그 내 자료 검색 2012. 5. 20. 아로니아 3년생에서 꽃이 폈다. 올 봄에 식재한 3년생 아로니아에서 꽃이 폈다. 기대는 했지만 막상 이렇게 꽃을 보니 놀랍고 기뻤다. ^^화분에서 큰 녀석을 바로 심어서 그런지 몸살없이 잘 커주고 있다. 보통 과실수는 1년생을 식재하는 게 좋다고 한다. 나무가 어릴 때 뿌리 손상없이 땅과 접촉하여 꾸준히 그 땅에 적응하며 병해충에 대한 면연력을 키우며 성장하는 것이 튼튼히 클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3~4년생을 심을 경우는 그 나무는 3~4년생이 되는 과정 중에 지속적으로 뿌리돌림을 통해 뿌리가 절단되고 땅도 계속 옮겨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다가 한 곳에 정착하게 되면 그동안에 성장과정에 대한 여파로 인해 향후 몇년간은 몸살을 하게 된다. 그에 더해서 농약과 비료, 과다한 퇴비를 투입한다면.. 2012. 5. 7. 아로니아 잎이 제법 돋아났다. 역시 2년생과 3년생이 제일 먼저 잎을 내뿜고 있다. ^^ 아직 1년생들은 기미만 보일 뿐이다. 논이었지만 작년 한해 작물과 함께 잡초를 그대로 키워서인지 수직배수가 잘 되는 것 같다. 비가 3일 연속으로 와도 고여있던 물이 이틀이면 모두 빠진다. 작년 가을에 뿌려둔 밀과 보리가 뿌리를 깊이 내리면 배수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경반층도 올해가 지나면 밀과 보리, 잡초와 싸리나무의 협력으로 총총히 뚫릴 것이다. 아로니아 사이 사이에 싸리나무를 심어줬다. 싸리나무가 콩과라 뿌리가 질소고정을 하여 땅을 비옥하게 하고 뿌리의 힘이 강해 토양입자를 잘게 부수고 투수력도 좋게 하며 토심을 깊게 한다. 그리고 주위에 식물이나 나무와 영양소 경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준다고 하니 정말 고마운 나무라 생각.. 2012. 4. 10.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 - 건강기능성 식품 분석 1. 아로니아 북아메리카 식물로 20세기 효능 규명. 열매에 맛•향 가득해 과즙음료 원료로 사용. 폴란드 첫 상업 재배 성공 국가 사업 육성 기능성 소재에 대한 최근의 세계적인 흐름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많은 다양한 기능성 원료 중 옥석을 가려내는 소위 '헌터'들이 원료 소싱시 고려하는 몇가지 가늠자들을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최근의 기능식품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몇가지 요소들을 짚어보면, 먼저 세계적으로 나라별, 혹은 지역별로 법률적 지위를 최우선 순위로 들 수 있겠고, 그 다음 효과를 발현하기 위한 복용량과 단위 복용량별 가격, 학술•문헌적 뒷받침, 소비자의 인지도, 합성 및 천연의 유무 등 원료자체의 성질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원료의 독점적 지위 등 .. 2012. 3.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