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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18

인간으로 존재하는 이유 평생 여러분 살았을 때, 여러분이 평생 얻은 실적은 뭐냐?“공부한 실적 내놔봐라.”할 때 얼마나 내가 ‘개과천선’, 악을 선으로 바꿨는가?그게 여러분 실적입니다. 나쁜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얼마나 바꿨는가?나쁜 말을 좋은 말로 얼마나 바꿨는가?나쁜 행동을 좋은 행동으로 얼마나 바꿔 냈는가?그게 여러분 평생 공부한 실적이에요.그래서 모든 철학이나, 인문학, 종교는 다 그 얘기를 합니다.그게 제일 본질이에요.인간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게 본질이거든요. 그냥 두면 짐승수준이 되요, 인간은.짐승보다 이제 더 못해져요.짐승이 하지 안 을 짓까지 하거든요.그러니까 개과천선을 시켜서 진짜 인간이 뭔지 우주에서 보여 주는 게 인간의 사명입니다. 여러분 사명이 뭔지 아세요?“이게 인간이야!”하고 보여 주는 거예요.“짐승.. 2016. 12. 24.
인간은 왜 남을 돕는가? 그러니까 결국 과학자들은 인간이 왜 남이 도와주는지를 쉽게 설명을 못 해요. 별일이 아니고, 아주 쉬운 일인데 그래요. 모든 철학자들이 주장할 때, 인간 영혼이 그렇게 프로그램이 되어 있어요. 남을 도와줘야 기쁘게. 이것을 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가 『도덕감정론』을 쓸 때, "인간은 남을 도우면 희열을 느끼게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남을 해칠 때는 뇌에서 스트레스받게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이렇게 주장했거든요. 그것이 저는 '영적 유전자'라고 주장합니다. 몸에 있는 유전자만 자꾸 연구하시면, 그것은 내 한 몸만 경영하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인류 사회 전반을 살아가라고 우리 마음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려고 하니까 잘 안 되죠. 사람들이 인간이 왜 서로 돕는.. 2016. 10. 19.
강자한테 당하고 약자한테 화풀이하는 사회 지금 우리사회를 진단해보실 때, 강자한테 당하고 약자한테 화풀이하는,자기보다.약자라는 게, 별 게 아니라 나보다 뭔가 어떤 부분에서 약자인 거죠.힘이 나보다 약하면 약자인 거고,뭔가 나보다 계급이 약하다 그걸로 밀어붙이면 그게 약자인 거고.아무튼, 강자한테 당하고 약자를 짓밟음으로써 화풀이하는 쪽으로 사회가 지금 달려가고 있는 게 현실이죠, 우리나라.되게 심해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 사회가 엄청나게 건강하지 못한 쪽으로 달려가고 있는 겁니다. 병이 깊어지고 있다는 걸 느끼시니까 저런 질문을 저한테 하셨겠죠?그거 느끼시는 거 맞고, 그거 지금 어떤 증상이냐?병증이 깊어지고 있는 거고,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약자를 배려할 때 그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그러면 누가 저한테,“넌 자꾸 사회구조는 안.. 2016. 10. 19.
자신을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 진짜 자기를 지혜롭다고 생각하지 마라.너가 하나님에 대해서도 모르면서 어떻게 세상을안다는 거냐 이거죠.지금 이 우주가 어떻게 펼쳐졌는지도 모르면서다른 사람보다 내가 조금 더 많이 안다는 거 가지고내가 지혜롭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되겠는가. 그러니까 그가 정말로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바보가 되십시오. 모른다 하시라는 거예요. 모른다.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되라.지금 이것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왜, 어디서 이런 법칙들이 왔는지.법칙을 읽어낸다고 하더라도법칙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는 거잖아요.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어리석다. 성경에 기록하기를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그들의 꾀로 붙잡으신다.하나님이 그런 꼼수를 부리는 사람들을 어떻게 잡느냐.자.. 2016. 10. 19.
호연지기浩然之氣는 도덕적 에너지다. 호연지기는 무엇보다 ‘도덕적 에너지’입니다.이 에너지는 우주의 진리와 정의에 부합하기에지극히 크고 강하며, 우주가 인간에 부여한 ‘양심’을 실천할 때 나오는 에너지이므로 우주적인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仁)∙정의(義)∙예절(禮)∙지혜(智)’의 ‘양심’을 실천할 때, 우리는 형용할 수 없는 양심의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이 뿌듯한 희열 속에서 느껴지는 탁 트이고 막힘없는 에너지가 바로 ‘호연지기’인 것입니다. 호연지기는 단순히 마음이 탁 트일 때 느껴지는 에너지가 아니라, 양심까지 당당하여 조금도 걸림이 없을 때 온몸으로 느껴지는 에너지입니다. 그러니 ‘양심의 지속적인 실천’이 없이는 호연지기를 느낄 수 없고, 기를 수도 없습니다. 이것은 단박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하루하루 ‘양심의 .. 2016. 10. 19.
무엇이 불성인가? 누구였죠? 그 고승이 아프자, 제자가 "부처도 아픕니까?"라고 하니까."일면불 월면불"그럽니다. 해도 부처고, 달도 부처다.해처럼 변치 않는 부처도 있고, 달처럼 한 달마다 계속 날마다 변하죠, 달은. 변하는 부처도 있고, 안변하는 부처도 있고.즉, 현상계 안에서 건강한 부처도 있고, 아픈 부처도 있다.즉, 아프건 건강하건, 부처 자리랑 상관이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아파도 부처고, 건강해도 부처고.몸이 장애다. 몸에 장애가 있다고 이 자리에 장애가 있을 수가 없잖아요?그러니까 다 부처인 거예요. 몸이 장애가 있어도 부처고, 몸이 건강해도 부처고, 기력이 넘쳐도 부처고, 기력이 없어도 부처고, 아는게 많아도 부처고, 몰라도 부처고. 모기도 불성이 있습니다. 모기도 알아차리잖아요.그래서 지금 종밀스님은 곤충.. 2016.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