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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51

크리스탈 워터스에서의 우퍼생활 - 공동체 체험일기 크리스탈워터스 입구 2주동안 살았던 워터브레스 게스트 하우스 기르는 소가 되어버린 듯한 캥거루, 혹 야생성을 점점 잃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 늘 이곳에 앉아 영어공부를 하거나, 일기를 쓰거나,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한낮에도 숲에 들면 저녁어스름 같은 어둠속이었던 거대한 열대우림을 이틀동안 걸었다. 코노돌 국립공원으로 1박2일 부시워킹을 갔을때, 함께 갔던 공동체 식구들. 뭘 그렇게 보고 있으슈들? 80여 집들은 저렇게 숫자로 표시된다. 내가 머문 곳은 66번 밤부, 호주의 에코이스터들에게 인기있는 대나무, 크리스탈워터스에도 역시나 멋진 대나무 숲이 있다. 방문객캥핑지역에서 몇개월째 천막생활을 하고 있는 진정한 히피, 그러나 공동체내에게는 문제거리를 주는 듯. 겨울이 이제 막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2008. 11. 10.
해외생태마을 탐방 - '크리스탈워터스' [세계] - 크리스탈 워터스의 집들 - 생태건축 현장 [농사] - 크리스탈 워터스에서의 우퍼생활 - 공동체 체험일기 [세계] - 세계 8대 유토피아 생태도시 - 美 아르코산티ㆍ日 야마기시 [농사] -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해외운동 사례와 제안 [농사] - 세계의 공동체를 찾아서 2008. 11. 10.
세계 8대 유토피아 생태도시 - 美 아르코산티ㆍ日 야마기시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진 친환경 생태도시 아르코산티. 이곳은 사막 위의 낙원으로 불린다. 이탈리아 출신 생태건축학자인 파올로 솔레리가 1970년 현무암 사막지대를 생태도시로 설계해 첫선을 보인 곳이다. 아르코산티 사람들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고 유기농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며 차 없이 걸어다니는 소박한 환경친화적 삶을 산다. 아르코산티는 인구 5000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목표로 지금도 꾸준히 건설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만 해도 매년 수만 명에 이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전 세계에 현존하는 유토피아 도시 8곳을 10일 선정 보도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현대판 유토피아는 미국 아르코산티를 비롯해 호주의 크리스털워터스, 미국의 에코빌리지(사진) 등과 같은 생태도시들.. 2008. 11. 10.
인도 오르빌 공동체의 이모저모 인도 오르빌 공동체는 인종, 계급, 종교 등 그 어떤 구분도 뛰어 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주목 받고 있으며, 가장 인간적이라는 공동체입니다. 오래됐다고는 해도 매년 유엔과 유네스코에서 예산을 지원받는 등 아직 완전한 자급자족 체제는 이루고 있지 못하더군여.. 우리나라 tv에서 두어번 오르빌 공동체 관련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직접 가서 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을 만나 설명을 듣고나니 알고 있던 사실과는 조금 다른 부분도 많더군여.. 일행 중 극단적인 일부는 "오르빌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까지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고작 몇 시간 둘러보고 그런 평가를 내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19년째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현숙씨는 오르빌에 관광객이 많이 오는 .. 2008. 11. 10.
세계의 공동체를 찾아서 1.프롤로그 - 공동체를 아시나요 허 권(도서출판 초록마을 상임출판위원) 광화문 앞의 논밭 3천평을 생각한 적이 있다. 땅을 이윤추구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이놈의 나라에서는 꿈같은 일이지만....집에서 한 5분 걸어가면 일터가 있고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한 마을에서 살아가는....쉬는 날만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는 직장인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쓰러져 보는....일하다가 지쳐서 쉬는 것이 아닌 쉬엄쉬엄 지내며 많은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일을 소리 소문 없이 해나가는....지렁이의 고민도 들어보고 사과나무의 걱정도 함께하면서.... 지난 1월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에 경남 함양의'다볕마을'(정식 명칭은 다볕농산 영농조합법인, www.dabyut.co.kr)이라는 자그마.. 2008. 11. 10.
가비오따스 - Gaviotas 생태마을 과거와 현재 이 책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마을 가비오따쓰(Gaviotas)'는 미국의 국영 라디오방송의 '해결책을 찾아서'란 방송시리즈가운데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책으로 엮은것이다. 앨런 와이즈먼은 인간 없는 세상을 통해 먼저 만났었다. 이 책에서는 지구라는 생명체가 인간이 사라진 다음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에 대해 아주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인간이 사라진다면 오랜 시간이 걸릴지라도 지구가 인류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 주장하며 인간을 지구의 해충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비난하거나 죄책감에 빠져 있지 않고 조목조목 자신의 예상과 그 증거와 증언을 풀어놓는다. 러시아의 체르노빌, 아프리카와 아마존 등 세계를 누비며 지구와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샅샅이 되짚는 내용의 미..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