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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201

은행나무 - 열매, 잎 안전하게 복용하는 법 ※ 비방(秘方) - 누렇게 잘익은 은행으로 발효 음료수 만드는 법 노랗게 익은 은행 열매는 냄새가 고약해서 맨손으로 잘못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고 옻이 오르는 것처럼 은행열매의 옻이 올라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은행열매를 맨손으로 줍지 않고 고무장갑을 끼고 주워서 물속에서 과육을 벗긴다든가 또는 땅에 묻은 다음 종자를 둘러싼 과육이 다 썩은 다음 꺼내서 쓰거나 발로 밟아 비벼서 종자를 꺼내는 등 그 역겨운 냄새와 피부에 닿을까 겁이 나서 한 바탕 소동을 벌이기도 한다. 약리작용에서 은행열매의 과육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ginkgotoxin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만지면 아프거나 하는 피부 자극 증상을 일으키고 내복하면 소화 기관을 매우 강하게 자극한다. 하지만,.. 2012. 2. 3.
아로니아, 고수익 귀농 대안작물 가능성 당뇨·고혈압 등에 자연산 최고 효능, ‘웰빙수(樹)’ 각광, 귀농 대안작물로 제격 ‘아로니아’ 영농이 고수익 안긴다. 현재 우리의 농촌은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다. 고령화로 갈수록 농촌에서 가장 요구되는 것은 뭘까. 영농 관리가 쉽고 소득이 높은 작물이다. 우리 농촌 현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새롭게 부상하는 ‘아로니아(블랙 초크 베리)’라는 초고소득 작물이 있다. 블루베리도 요즘 한창 뜨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량 식재로 인해 앞으로 몇 년 안에 수익성 면에서 형편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는 이가 많다. 블루베리 영농의 대안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는 과실수가 바로 아로니아다. 자연 속 항암제로 신이 내린 선물 귀농을 계획하는 사람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작물을 선택하느냐다. 농촌은 물론이거니와 정.. 2012. 2. 2.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 재배기술 정리 블랙초크베리(아로니아) 초크베리의 원산지는 북동아메리카로 야생의 환경에 쉽게 적응한다. 개화 시기는 5월 하순부터이며 과실은 다소 빨리 착과하는데 늦은 한파 등의 기후적 영향을 감안한다면 착과율이 평균 80~90% 정도이다. 과실 형성 기간(과육 비대 기간)은80~90일 정도이다. 과피색은 검정색이고 과형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과피에는 밀랍과 같은 과분(회분)으로 덮여있다. 과실의 직경은 8~12mm, 무게는 1~1.5g 이다. 영양생장을 충분히 한 강건한 묘목은 그 다음해에 3회 정도 수확할 수 있으며, 묘목의 수명은 20년 이상이다. 연간생산량은 1ha(3,000평)당 12~17톤 정도이고 매년 일정수준의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초크베리 과피는 아름답고 깨끗한 색.. 2012. 2. 2.
겨울 추위에도 지지 않는 으름덩굴 으름 잎은 겨울에도 지지 않는가 보다. 상태를 보니 아직 어려서 으름이 열리려면 몇년은 더 있어야 될 듯하다. ^^ 아직 큰 으름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작은 으름들이 여기 저기 있는 걸 보면 분명 큰 으름도 있을텐데, 산 속을 너무 깊이 들어가기는 무섭고 좀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봐야겠다. 근처에서 다래나무와 머루도 발견했는데, 식물이 다양한 걸 보니 사람의 왕래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자연에서 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소중히 가꾸어 풍요로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채취할 때에도 그 식물이 죽지 않도록 정도껏 하고 번식할 수 있는 여지를 줘야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약초나 열매를 채취하는 산행으로 인한 무분별한 채취로 자연이 피폐해져 간다고 하니 .. 2012. 2. 2.
겨울, 칡의 결실 칡이 무섭게 점렴했던 곳에 결실이 가득하다. 지난 한해의 노고가 곳곳에 매달려 있다. ^^ 과수원에도 칡이 많지만 나무를 올라타서 괴롭히지 않으면 그냥 둔다. 땅을 비옥하게 하며 흙의 유실도 막아주는 순기능도 있기 때문이다. 옆집 할아버지는 '근사미'를 뿌리라고 닦달하시지만, 넓지도 않은 과수원이니 그저 오고가며 솎아줄 뿐이다. 칡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나무들도 급하게 제거해주지 않는다. 더불어 살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아래는 칡의 효능에 대한 자료이다. 칡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갈근(葛根) 콩과의 여러해살이 낙엽 덩굴나무 칡(Pueraria thumbergiana{Sieb. et Zucc.} Benth.)의 뿌리이다. 꽃을.. 2012. 2. 2.
절기와 농사 - 겨울 (대설에서 대한까지) 절기 - 대설(大雪)-12/7 계절 - 겨울 날짜 - 12월 1일~15일 개요 - 메주쑤기 11월은 중동이라 대설 동지 절기로다. 바람 불고 서리치고 눈 오고 얼음 언다. 소설 뒤 대설을 놓은 것은 동지를 앞에 두고 눈다운 눈이 이때쯤 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마다 눈이 고르게 오는 것이 아니어서 대설이라고 해도 어느 해는 소설보다 적게 오기도 한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있다. 눈이 많이 내리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동해(凍害)가 적어 보리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부네야 네 할 일 메주 쑬 일 남았도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 두소 -농가월령가 중 십일월 령- 농사일을 끝내고 한가해지면 가정에선 누런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들기 시작한다. 메주를 잘 만들어야 한 해 반찬.. 201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