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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57

음모론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잘 알려진대로 폴 크루그먼은 동아시아의 위기는 생산성 향상 없이 노동과 자본 등 요소투입에 의존한 경제성장을 한 당연한 귀결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제껏 고도성장을 이룩해 온 동아시아국가들은 서방에서 주장하는 동아시아 국가의 내재적 요인에 대한 강조를 마뜩잖게 여겼다. 그 대표주자는 외환위기의 원인을 국제 헤지펀드들의 투기적 행동으로 귀착시킨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였다. 특히 그는 유대인인 소로스의 통화투기가 금융위기를 초래했으며, 이는 이슬람 국가에 대한 유대인의 음모라고 공공연히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그 타당성과는 별개로 경제적 파탄과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던 동아시아 국가의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들여다보면 헤지펀드의 음모론은 그리 설득력이 없다. 우선 이.. 2008. 12. 3.
모든 경제적 메커니즘은 에너지(Energy)에서 파생된다 - 석유와 경제위기 ※핵심요약 때리기: 석유장사꾼들 농간이다. 독점에다가 담합에다가. 그거 유지할라고, 지금 뭄바이에 구일일에 쳐 지랄 하는 중이다. 이제는 하도 공상과학소설 쓰는게 익숙해져서 말이지.......무슨 외계인의 침공 같은 SF 영화 디렉터 해도 되겠네.......경제는 계속 꼬꾸라지는데, 자꾸 헛소리 하지 말라고? 으이그....... 내가 보기엔, 현재 돌아가는 경제꼬라지가 SF에 더 가까운 거 아닌가? 상상 이상의 Shork를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으니까 말야.......환율이 우주선처럼 날아댕기고, 주가는 에버랜드 후룸라이드 타듯이,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가고......우리같은 서민들 통장에는 공허한 외침만이 남아도는데.......일본놈들처럼 한국판 Space World 차려도 되겠네.......속터진다 속.. 2008. 12. 3.
한국 11월말 외환보유고 ' 2005억 달러 ' - 향후 미국 모기지 금리 하락 가능성 외환보유고 2,000 억 달러를 가까스로 지켰다. 예상했던 일인 만큼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은 듯하다. 문제는 12월에 2천억 달러 선이 무너질 때 심리적인 충격이 있을 것이다. 한미통화스왑으로 돈을 가져다 쓰고 경상수지가 흑자를 낸다면 환율 급등은 저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외환보유고 2천억 달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연 감소추세가 빨리 중지되어야 한다. 정부에서는 550 억 달러를 시장에 풀 생각을 갖고 있는데 현재 까지 319억 달러를 풀었고 앞으로 231억 달러를 시장에 풀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외환보유고는 2천억달러를 밑돌 것이다. 이것만 풀어서 은행들 외화 유동성이 별 문제가 없다면 큰 탈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시장에서 염려하는 일본계 자금이 3월 결산을 앞두고 돈을 대거 인출해 갈.. 2008. 12. 3.
닛산 자동차 - 전면 리디자인 스포츠카 ' 페어레이디 Z ' 발표 12월 1일, 닛산 자동차(Nissan Motor)는 전면 리디자인한 스포츠카 ' 페어레이디 Z(Fairlady Z) '를 발표했다. ' 페어레이디 Z(Fairlady Z) '는 발표와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다. 2008. 12. 2.
보험사와 보험상품에 대한 예금자보호범위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에 보험회사도 예외가 아닙니다. 미국 AIG가 파산 위기 까지 갔다가 미국 정부로부터 850억달러(한화 약 90조원)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고,ING그룹이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100억 유로(한화 약 17조6천억원)의 유동성 지원을 받는다고 합니다.또한 이웃한 일본에서는 2001년 도쿄생명보험이 문을 닫은 이후 7년만에 중견 보험사인 야마토 생명이 파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국내 보험 가입자들에게 많은 불안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고,보험사의 파산에 대비한 보험상품의 예금자보호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그래서 실제 우리나라 보험사와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예금자보호법의 적용 범위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예금자보호 대상인 보험회사는 생명보험사 22개사, 화.. 2008. 12. 2.
은행 - 부도는 없을 것 제게 메일이나 전화로 문의하시는 내용 중에 최근 많이 늘어난 주제는 은행에 관련된 사항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질문은 바로 은행의 생존문제입니다. 즉, 은행도 망한다고 하는데, 어느 은행과 거래해야 하느냐부터 결국 망하지 않고 안전한 은행은 우체국아니냐까지 다양한 질문입니다. 불과 몇 달동안 여러분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소중하게 번 돈을 조금이라도 불리고자 운용했었던 주식과 펀드들이 지수의 폭락과 함께 공중으로 사라지면서 느끼셨을 황당함과 함께 은행이 망할수도 있다는 사실은 충격과 함께 걱정거리로 마음에 다가왔으리라 봅니다. 이에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한국 시중 은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결론은 은행은 정부가 망하게 둘 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국유화 되었다고 판단하셔도 .. 2008.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