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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4

[휴전선] 오래된 역사적 습관처럼 이어져 온 한반도 분단 '38선' * 수십년간 한반도의 분단을 한탄해 온 이후, 한국인들은 점점 더 통일을 불필요하고 달갑지 않은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38선을 따라 남한과 북한 사이의 분단은, 비록 제멋대로 보일지는 몰라도, 고대에 한반도의 북쪽 왕국과 남쪽 왕국을 나누었던 것과 거의 비슷한 경계선을 따르고 있다.* 이 분단은 현대 지정학의 현실을 반영한다. 통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베이징의 통치 아래 워싱턴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DOCUMENTARY TUBE전설에 따르면, 미 육군과 국무성의 젊은 남자들이 단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의 연필과 벽면 지도로 무장하고 한국을 나누었다고 한다. 나가사키 원폭 투하 다음날, 일본의 항복이 임박한 상태에서, 그들은 새로운 국가 정부를 위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을 때.. 2018. 4. 27.
김정일 사망, 그 후 전망들 혼란의 시기여서 그럴까?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잠깐 멍하니 생각해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다. 정치, 경제, 환경, 사람에 이르기까지 불행한 일들이 이어졌다. 그 때문일까. 올해가 가기전 마지막 대미를 북한 김정일이 생을 마감하며 장식했다. 미국 눈 밖에 나고도 이토록 오래 나라를 유지하고 살아남은 경우가 드물지 않은가. 대단한 인물이다. 이제 아들 김정은이 물려받았는데 세간에 많은 얘기들이 오고간다. 주류 언론부터 판 밖에 영적, 정신적 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살아남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대, 정보가 곧 힘인 시대에 살다보니 모두들 바쁘다. 정보 곧 힘을 얻기위해. 현재 언론에서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내용들 시나리오 1 : 3대 세습체제 성공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예측이다... 2011. 12. 21.
도올 - 오바마 원폭, 대북 칼자루 내줄텐가 오바마는 하나의 혁명이다. 그의 대통령 당선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제 세상은 어떤 식으로든 바뀔 것이다. 그게 좋은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세계사적 흐름을 바라보며 도올 선생님이 글을 쓰셨다. 오바마는 북한과 대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강공 일변도로 치닫는 이명박 정권과 전혀 다른 해법이다. 이 부분을 선생님은 걱정하신다.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이니셔티브를 미국에 빼앗겨 버리면 우리는 다시 강대국의 한반도 전략에서 국외자로 남는 비극이 연출될 수도 있는 것. 우리는 이미 일본이 히로시마 원폭으로 항복을 하면서 미국과 소련의 진주로 나라가 양분된 비극을 경험한 바 있다. 그 때 광복군이 흘린 눈물을 상기하면서 선생은 붓을 옮기셨다. 한반도의 주인인 우리가.. 2008. 11. 12.
DMZ는 자연의 자기치유력 산 증거 - '인간없는 세상'의 모티브 DMZ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는 앨런 와이즈먼(왼쪽)과 황대권씨. ‘가비오따스’, '인간 없는 세상' 저자 앨런 와이즈먼 · 황대권 대담 ‘가비오타스(Gaviotas)’는 콜롬비아 동부 야노스의 오지에 있는 작은 생태공동체다. 그러나 인구 200여명의 조그만 마을이 일으킨 작은 기적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비오타스인들은 나무 한 그루 없는 불모의 땅에 열대우림을 부활시켰다.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하고 소나무를 심었다. 또 수경재배법을 통해 채소를 자급자족했다. 무상 교육, 무상 의료를 실시하며 구성원들이 창조적인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가비오타스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모델로 보여주면서 전 세계에 감동과 각성을 불러일으켰던 책이 (랜덤하우스)다. 저자 앨런 ..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