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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20

논어 한글역주 1~3권 - 도올 김용옥 〈논어 한글 역주 1·2·3〉 김용옥 지음/통나무·각 권 2만6000원 도올이 안내하는 논어 읽기의 오르가슴 공자의 생애 세밀하게 추적 동서고금 주석문 두루 참조 “신 배제한 인간중심 사유로 가장 현대적 고대문명 열어” 도올 김용옥 (61) 도올 김용옥(61) 전 세명대 석좌교수가 한자문명권의 최고 고전인 를 번역하고 주석한 (전 3권)를 펴냈다. 권당 6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완역판이다. 1982년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이래 줄곧 고전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스로 번역의 범례를 세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던 그는 이제야 그 약속의 일단을 실천한 셈이 됐다. “한 갑자를 돌고 난 내 인생을 회고해 보면서, 나는 갑자기 나의 학문세계의 초라한 모습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사서삼경을 포.. 2009. 1. 4.
월가 인재들 - 중국으로 흡수, 금융강국으로 도약준비 금융위기를 맞이한 지금 중극 또한 그 위기 속에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현 위기에 시발점인 금융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세계는 크게 중국과 미국, 두 축의 치열한 싸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는 해와 뜨는 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기사의 끝머리에 중국투자공사의 회장의 말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한국의 현정부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의 리먼을 살려고 했으며 적극적인 투자의 기회라고 앞다퉈 금융회사에 투자를 하지 않았던가. 한국은 세계적으로 대단한 나라라는 헛된 망상을 국민에게 계속 심어주고 언론을 외곡시키는 짓은 그만두고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대처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해당기사-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뉴욕 월가(.. 2008. 12. 5.
달라이 라마 - " 성(sex)의 쾌락은 일시적인 것 " 11월 28일, 나이지리아를 방문 중인 티베트 불교 최고 지도자 달라이 라마(Dalai Lama) 14세는 "성관계는 잠시의 만족을 가져다 주지만, 그 후에는 문제를 초래한다. 반면, 정절은 보다 좋은 생활과 '보다 많은 자유'를 가져다준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남부의 도시 라고스(Lagos)의 호텔에서 가진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달라이 라마는 "성에 관한 고뇌와 성욕은 단기적인 만족에 지나지 않으며, 때로는 보다 복잡한 문제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너무나 많은 기복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욕을 갖는 것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결혼한 남녀가 항상 많은 문제를 안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때로는 자살과 살인까지도 일으킨다"고 말.. 2008. 12. 1.
김쌍수 한전사장 - 속도경영 내용 및 전망 현장중심의 속도경영을 추진하겠다던 김쌍수 한전 신임 사장의 공언이 빠른 속도로 ‘현실화’되고 있다. 한전은 최근 공시를 통해 자본금 188억5,000여만원의 계열회사인 ‘한전중국국제유한공사’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또 이 법인이 77%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본금 242억5,000여만원의 ‘초작한전발전유한공사’도 함께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기업은 모두 중국의 무척사업에 투자해 왔다. 김 신임 사장이 한전이 중국 전력산업 진출 1호로 치켜세운 ‘무척사업’을 정리하기까지는 채 한달도 걸리지 않았다. 김 사장은 지난 8월 27일 한전의 17대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부가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 한편, 낭비를 줄이고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않는 업무를 과감히 줄일 것”이라고 .. 2008. 11. 26.
中 중국 - AIG 계열사 인수 추진, 세계 보험시장 진출 중국 국부펀드가 미국의 보험업체 AIG 계열사 지분 인수를 추진, 세계 보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11월 21일자에 따르면, AIG는 중국투자공사(CIC)에 자회사 미국생명보험(Alico, 알리코) 매각을 고려 중이며 연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조건은 AIG가 50% 이상의 알리코 지분을 보유하는 것으로, 중국이 최대 49%의 지분을 인수할 경우 105억 달러(약 15조8,000억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55개국 이상에서 생명보험사업을 하고 있는 알리코는 전체 보험 프리미엄 매출의 약 70%를 일본 사업체가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중국은 이번 인수로 특히 일본 보험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8. 11. 25.
중국 두보의 시詩 -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국파산하재 두보(杜甫)의 시(詩) 《춘망(春望)》은 안사의 난 때 두보가 반란군에 잡혀 장안(長安)에 있을 때 나라를 걱정하며 지은 우국시다. 國破山河在 나라는 빠개지고 거덜났어도 산과 강은 그대로 남아 있고 城春草木深 성 안에 봄이 오니 초목만 무성하구나 感時花濺淚 어지러운 시국을 생각하니 꽃조차 눈물을 짓게 하노니 恨別鳥驚心 이별을 한탄하니 새도 마음을 놀라게 한다. 烽火連三月 봉홧불이 석달 내내 계속되니 家書抵萬金 집에서 오는 편지가 만금 같네. 白頭搔更短 흰 머리를 긁었더니 머리가 짧아져서 渾欲不勝簪 온통 비녀를 이겨낼 것 같지 않구나. 두보가 반란군의 포로로 잡혔을 적 나이가 마흔 셋. 그 때만 해도 이미 상 늙은이였을 터. 다행히 두보는 높은 관직에 있질 않아서 목숨만은 부지 했다. 두보 노인.. 2008.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