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1 노벨 평화상 - 아티사리 前 핀란드 대통령 노벨 평화상 선정위원회는 마르티 아티사리(Martti Ahtisaari) 前 핀란드 대통령을 2008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월 10일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세계 주요 분쟁 지역에서 그가 보인 탁월한 노력과 지난 30년간 국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애쓴 공로를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71세의 그는 1965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4년부터 2000년까지 핀란드 대통령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나미비아 독립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크게 공헌했고, 2000년 북 아일랜드의 아일랜드공화군(IRA)의 무장 해제와 2007년 이라크의 시아파와 수니파간의 협상 등을 중재해왔다. 또한 2005년에는 1만5천 명의 희생자를 낸 인도네시아 .. 2008.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