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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53

루돌프 슈타이너 사상의 조각들 - 슈타이너가 25살되는 해 썼던 책(theory of knowledge implicit in Goethe's conception of the world)에 나오는 내용중의 하나입니다. [살아 있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우리가 생각해야만 하는가가 내가 괴테의 살아있는 과학의 글들에 논평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와 동시대의 사람들은 괴테가 사물을 보았던 방식을 이해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인식이라는 것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인식이라는 것은 단지 죽은 것들을 말할때에만 유효한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 사이에는 공통분모가 없습니다.] - 다음의 글은(philosophy of spritual activity)의 일부분 입니다. [감각 세상은 .. 2014. 1. 16.
인지학으로 본 세계사 : 인간정신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 - 루돌프 슈타이너 인지학으로 본 세계사 세계사 ― 인간정신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 도르나흐, 1923년 12월 24일 - 1924년 1월 1일 루돌프 슈타이너 타카하시 이와오 / 유창완 제 1 강 기억의 삼단계 1923년 12월 24일 ◎ 내면생활의 진화 금번 크리스마스회의 기간 중 밤에는 여러분에게 인류사의 발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기회에 지상의 인류 진화를 다시 한 번 개관함으로써 현재의 인간 본질을 지금보다 깊게 집중해서 의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의는 모든 인류문화의 미래에 대단히 중요한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바로 다음과 같은 물음을 제기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 ‘현대인의 혼의 모습은 오랜 진화과정에서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인가?’ 현재 우리 혼의 모습은 .. 2014. 1. 16.
장미십자의 비교 祕敎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장미십자의 비교 제1강 장미십자의 비교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부다페스트, 1909년 6월 3일 GA109 이번 연속강의에서 내 사명은 여러분에게 이른바 장미십자의 방법에 기초한 신지학적 세계관에 대한 영상을 부여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장미십자회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장미십자의 방법」이란 표현은 신지학이 13,14세기 이후 유럽 오컬트학파에서 항상 이용되어 온 방법, 즉 장미십자의 수행이라고 불리던 방법을 나타낸다는 의미로밖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지학은 세상 마음속에 인간지식에 대한 원천을 형성하기 위해 고대 인류에게 주어진 진리라고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이 지식을 지키려는 은밀함 또한 .. 2014. 1. 16.
생각을 통한 직관, 괴테의 과학 만약에 우리의 두눈에만 의존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실제적으로 정확하게 볼수있는 물체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괴테가 행한 것처럼 물체를 생각을 통해 감지하게 된다면 우리가 발견한 특정한 견본은 단지 생각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것이 되며 그렇지 않았을 경우 숨겨져 있었을 자연을 확연히 보게 만들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이 없다면 우리는 단지 우연이 가져다주는 행운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 루돌프 슈타이너 우리의 의식이 일체적인 감각체로 다시 재구성되어 질때, 우리의 마음은 지적인 기능을 행하지 않는 대신 직관적인 기능을 행합니다. 직관이라는 말에는 혼란과 오해가 항상 함께 합니다. 우리는 직관을 만질 수 없는 것 또는 신비한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직관은 매우 선명하고.. 2014. 1. 16.
제8식 아뢰야식과 아카식레코드의 동질성 제8식 아뢰야식(阿賴耶識)과 제9식 아마라식(阿摩羅識) 1) 아뢰야식(阿賴耶識/alaya-vijnana)이란 불교에서는 우리 인간의 인식활동을 안(眼) ‧ 이(耳) ‧ 비(鼻) ‧ 설(舌) ‧ 신(身) 다섯 가지 감각기관(5근/五根=5관/五官)이 인식하는 ‘전5식(前五識)’과 정신부분인 제6식인 의식(意識)을 합해서 6식(六識)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제6식인 의식의 뿌리가 되는 것이 제7식인 말나식(末識;manas -vijnana)이다. 말나식은 자아의식(自我意識)으로서 제6식보다 한 단계 깊은 마음의 세계이다. 그리고 제7식 말나식보다 더 심층에 숨어있는 잠재의식이 제8식 아뢰야식(阿賴耶識, alaya-vijnana)이다. 헌데 아뢰야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프로이드가 말하는 무의식(Unc.. 2013.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