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불안1 불량식품 10년의 기록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규정하고 '불량식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박 당선인은 공약집을 통해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조직개편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을 떼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시켰다. 현재 식품안전관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식약청으로 분산돼 신속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식약청을 총리실 산하기관으로 승격시켜 식품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차기 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는 불량식품 문제.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봤다. 지난 2003년엔 미국에서 처음으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쇠고기에 대한 공포감이 극에 달했다. '학교 급식에 광우병 걸린 소를 사.. 2013.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