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1 죽방렴과 죽방멸치 -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남해군이 죽방렴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남해12경 중 하나로 문화재청의 명승71호와 생생문화재로도 지정돼 있는 죽방렴은 물살이 드나드는 지족해협에 대나무 발을 세워 멸치를 잡는 원시어구로 현재 23개가 보존돼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랜 기간 보전되어 온 전통적 농어촌자원을 발굴해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농어업유산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해군은 지난 6월 죽방렴이 위치한 537.2ha에 이르는 지족해협을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에서는 64개 신청 대상지 가운데 서면조사를 통해 걸러낸 전국 20여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남해군은 지난 21일 농어촌연구원 박윤호 책임연.. 2013.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