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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경제2

민중경제학자 일곡 유인호 -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유인호 평전- 사회변혁을 꿈꾼 민중경제학자의 삶조용래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경제민주화 주장’ 유인호 교수, 평전으로 기리다20주기 기념 추모집도 발간… 민중경제학자의 삶 재조명 “어느 날 목사님들이 모여 ‘유 교수는 자본주의가 망한다고 얘기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아직 망하지 않은 걸 보니 거짓말 아니냐’고 농을 걸었습니다. 교수님은 되레 ‘목사님들은 예수 재림을 20년 가까이 주장하고 있는데 내가 한 것이 무슨 대수냐’는 위트를 보여줬어요. 자본주의 위기가 세계적 규모로 퍼지고, 종주국인 미국에서조차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하니 교수님의 예언에 가까워진 셈입니다.” 김병태 건국대 명예교수는 민중경제학자 일곡 유인호 전 중앙대 교수(1929~1992)를 이렇게 회상했다. 지난 5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 2012. 11. 14.
99%의 경제,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작은 도시 몬드라곤은 같은 이름의 거대한 협동조합 기업집단을 탄생시켰다. 몬드라곤의 인구는 8만명 대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으로 지역을 살리겠다는 완주와 비슷하다. 2일 몬드라곤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완 주를 찾은 몬드라곤대학의 이나시오 이리사르 교수와 완주 지역 사회적 경제의 선봉장인 고산농협의 국영석 조합장을 만났다. [99%의 경제] 전북 완주 '몬드라곤 국제콘퍼런스' 스페인 몬드라곤대 이리사르 교수 "협동조합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 유연한 협동의 힘으로 그러한 경쟁력 살릴 수 있다" 지난 2일 전형적인 시골마을인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폐교를 리모델링한 지역경제순환센터가 시끌벅적해졌다. 2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몬드라곤의 경험을 나누고 완주군의 지역활성화 방안.. 201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