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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2

매달 전문가가 꾸린 상품 보따리 받아보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매달 전문가가 꾸린 상품 보따리 받아보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화장품에서 식품·의류 등으로 확산, 도시와 농촌 잇는 '제철꾸러미'도 벨이 울린다. "택배 왔습니다." 광고에서 그러듯 LTE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면 미스터리한 박스가 문 앞에 놓여 있다. 잡지를 구독하듯 박스를 구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리 구독료를 지불했지만 박스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는 미리 알 길 없다. 이번주 무슨 기사가 실렸나 가슴 두근대며 포장지를 뜯듯, 어떤 물건이 왔나 박스 테이프를 뜯는 순간은 박스 구매기의 절정이다. 테이프를 뜯었다. 박스를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무엇이 담겼을까, 열어보는 재미 올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것은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다. 매달 .. 2012. 12. 11.
윤작 - 토양비옥도 증대와 지력확보 흙을 살리는 윤작, 이론과 실제 5. 유기재배,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니시오 미추노리 지음. 서종호 옮김/흙살림 펴냄]에서 2008년 흙살림 캠페인 와 관련하여 흙살림신문은 한해 동안 윤작을 실천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취재를 하고 윤작연구자나 참고자료를 통해 바람직한 윤작 작부체계를 제시하려고 한다. 이번 호에는 윤작의 의의와 활용을 이론과 일본 사례로 알아본다. 윤작과 연작 포장에서 해마다 어떤 작물을 어떻게 심을 것인가? 그 작물의 재배순서를 작부체계라 하고 작부체계에는 연작과 윤작이 있다. 1년1작의 일모작이면 매년, 또는 양쪽에 동일한 종류의 작물을 반복해서 재배하는 것이 연작이다. 반면 작물의 종류를 일정하게 순서를 바꾸어 몇 년마다 그 주기를 되풀이하여 재배하는 것이 윤작이다. 토양 비옥.. 201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