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건강1 겨울 - 햇볕을 많이 쬐자.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이날을 기점으로 해가 다시 길어지므로 ‘작은설’이라고 하여 나이 수대로 새알심을 넣고 끊인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풍습이 전해져 온다. 그런데 동지 때 붉은 팥죽을 끓여 먹은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해가 가장 짧은 날이라 태양과 같은 붉은색의 팥죽이 음(陰)의 기운을 물리치고 양(陽)의 기운을 북돋워준다는 게 그 이유였다. ▲ 겨울철일수록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동지가 낀 날을 전후한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일조 시간과 햇빛의 양이 줄어들어 계절성 우울증(SAD ; Seasonal Affective Disorder)에 걸리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어둠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이 더 많이 분출돼.. 2013.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