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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4

노벨문학상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 인터뷰 "문학을 통해 타자(他者)를 받아들이고 인격의 변화 일으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ézio · 68)는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다. 이화여대 해외 학술원의 석좌교수로서 올 한 해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낸 그는 노벨상 발표 일주일 전까지 서울에 있었다.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을 받기에 앞서 4일 파리의 자택에서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한 르 클레지오는 "내가 서울에 있을 때 1유로가 약 1200원이었는데, 전 세계적 경제 위기의 여파로 인해 1유로가 거의 2000원이 될 정도로 원화 가치가 폭락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위로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에도 '보람' '정(情)' '매미' '삼국유사' 등의.. 2008. 12. 9.
조경 분야 - 추천서적 우리와 함께 살아 온 나무와 꽃 한국전통조경식재 이선 저 | 수류산방중심 | 2006년 10월 건축 및 조경 관련 유적과 각종 사료 기록, 그리고 옛 그림들을 모아 우리 전통 조경의 식재 의미와 방식, 역사를 고찰한다 한국 전통 조경 식재를 위한 최초의 학술서. 인공의 교태를 거부한 우리 조상들의 자연관 속에서 사랑 받아 온 전통 조경의 식물과 기법들은, 우리 땅과 기후 환경에 가장 잘 자라고 아름다울 수 있는 조화의 지혜를 품고 있다. 바로 그런 까닭으로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꾸미려는 가족이든, 은퇴 후 근교에 전원주택을 가꾸려는 꿈을 품은 직장인이든, 학교와 단체, 기관이든, 또는 토목 공사의 현장에서든, 이 책은 의미를 지닌다. '어떤 식물을 심을 것인가'의 역사적 관점, '어디에 심을 것인.. 2008. 12. 4.
인터넷 경제대통령 - 미네르바 추천도서 품절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미네르바’가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며 다음 아고라에서 절필을 선언했지만 인터넷상에서 그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미네르바’는 촛불집회 이후 네티즌들의 대표적인 토론공간이 된 다음 아고라에서 익명으로 활동중인 사이버 경제 논객이다. 스스로 ‘고구마 파는 늙은이’라고 자처하고 있지만 술에 취한 듯 푸념처럼 써내린 그의 글들이 리먼 브러더스 사태, 환율 위기 등을 예고해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추앙받았다. 급기야 재정경제부에서 ‘미네르바’와 ‘끝장 토론’을 벌이고 싶다고 했는가 하면, 법무부장관은 “요건이 되면 (미네르바에 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5일 대표적인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와 ‘알라딘’에서는 미네르바 추천도서전을.. 2008. 12. 3.
경제분야 추천도서 가끔 경제 관련 추천도서를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제가 경제를 잘 알지 못하면서 추천하기가 뭐해서 좀 망설여지는군요.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제가 읽었거나 읽을 계획인 몇권을 소개합니다. 공황전야 (서지우) - 아고라에 꾸준히 글을 올리는 SDE님의 책입니다. 최근에 나왔고 이번 경제 위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외국에도 잘 없는 책입니다 (원래 출판이라는 것이 준비기간이 오래 걸려 지금 경제위기를 다룬 책이 많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아고라에서 본 SDE님의 글은 늘 흥미롭기 때문에 책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단, 책 제목을 보니 공황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내용 같은데, 공황이 다가왔는지의 여부는 여러분이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폴 ..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