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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2

핵 폐기물 - 죽음의 땅을 만들다. 지구상 최악의 오염 장소는 러시아 서부 우랄 산맥남쪽에 위치한 카라차이 호수다. 이 호수는 '악마의 호수'로 불리우고 있다. 인근의 마야크 핵 시설물에서 나온 폐기물 때문이다. 지난 1948년 가동을 시작한 마야크 시설은 30년이 넘도록 기밀시설로 운영됐다. 1968년 대가뭄으로 호수의 바닥이 드러나면서 쌓여있던 핵폐기물이 여실히 공개됐다. 이 폐기물 잔해는 먼지와 함께 바람에 날렸고, 이 일대 주민 50만 명은 방사능에 피폭당했다. 이후 러시아 정부는 1978년부터 1986년까지 대량의 콘크리트로 호수 매립 작업을 진행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미국 워싱턴의 환경단체 연구소에 따르면 카라차이 호수의 방사능 물질은 체르노빌 참사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다. 시간당 600뢴트겐이라는 방사능을 내뿜고 있다. 1시간만.. 2012. 11. 2.
방사능 - 원전은 안전할 수 없다, 원자력의 실상. 사진: 프레시안 [3월 11일 ‘2013체제를 준비하는 홍성시민모임’이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1주년을 맞아 김익중 교수를 초청한 강연 내용을 녹음해 풀어서 옮깁니다. 김익중 교수는 경주 동국대 의대 미생물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경주환경운동엽합 상임의장, 반핵운영위원장 등으로 환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편집자]안녕하십니까? 홍성은 처음이지만 환경농업 등으로 소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의 반핵 강의는 91번째입니다. 전국을 다니며 3월말까지 108번의 강의가 잡혀있습니다.저는 의사로서 부족한 성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초를 닦기 위해 미생물을 공부해 경주 동국대 교수로 20년간 평범하게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중 3년 전에 경주환경운동연합 의장이 됐습니다. 그래서 환경에 관해 무언가 해야 되겠다고.. 201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