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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2

유로화 10년 - 성공과 남겨진 문제들 유로화(貨)가 내년 1월로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유로화 체제는 1999년 출범 후 미 달러화에 필적하는 글로벌 기축통화로 자리를 잡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유로화 출범 10년, 흡족해 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제목의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유로화 출범이 유럽 경제에 미친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심층 분석했다. 유로화는 1999년 1월부터 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11개국에서 공식 통화로 채택됐다. 초기엔 은행 계좌이체 등 비(非)현금 거래에서만 적용되다가 2002년부터 실제 현금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10년이 지난 현재 유로화 채택 국가(유로존)는 15개국, 총 사용인구는 3억2000만명으로 늘어났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로화 .. 2008. 12. 12.
달러의 미래 2006년 3월 23일, 미연방준비위원회(FRB)는 M3 통화량 통계를 더 이상 발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3는 통화량을 측정하는 기준의 하나로, 유동성의 총합을 보여줍니다. FRB 는 M3가 별 의미가 없는 통계인지라 자료를 수집하고 발표하는 비용에 비해 유익이 없어 발표를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선, 통화량 발표를 하면서 M3 한 줄을 끼워넣는데는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M3 통계는 발표하지 않지만, M3 통계를 내는데 필요한 자료는 지금도 발표가 되는데, 이는 자료는 있지만 컴퓨터로 통계를 내는 비용이 아까워서 발표하지 않겠다는 말이죠. 게다가 FRB처럼 막강한 기관이 돈을 아끼려고 늘 해오던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무래도 믿기가 .. 200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