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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5

조선 사회 - 철학과 복지, 민주주의 공동체 조선은 철학의 왕국이었다. 인문학으로 살아가기 - 전 세계인이 조선선비들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 조선시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영적이고 진보적인 사회였다. 이 글에서는 조선의 알려지지 않는 좋은 면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복구해보고자 한다.​ 1.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영적인 민족이 사는 국가였다​옛날 조선에서는 ​아이가 새벽에 오줌을 싸면 다음 날 동네에서 소금을 받아오게 시켰다. 얼핏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미신적인 풍습 같지만 여기에는 조선인들의 심오한 사상이 반영되어 있었다. 음양오행상 새벽은 수기(水氣)가 지배하는 시간대이므로, 수기운이 약하면 신방광 계통에 이상이 온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이 때 오줌을 지리기가 쉬운 것이다. 반면, 염기의 양이온인 Na+와 산의.. 2015. 9. 16.
인지학으로 본 세계사 : 인간정신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 - 루돌프 슈타이너 인지학으로 본 세계사 세계사 ― 인간정신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 도르나흐, 1923년 12월 24일 - 1924년 1월 1일 루돌프 슈타이너 타카하시 이와오 / 유창완 제 1 강 기억의 삼단계 1923년 12월 24일 ◎ 내면생활의 진화 금번 크리스마스회의 기간 중 밤에는 여러분에게 인류사의 발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기회에 지상의 인류 진화를 다시 한 번 개관함으로써 현재의 인간 본질을 지금보다 깊게 집중해서 의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의는 모든 인류문화의 미래에 대단히 중요한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바로 다음과 같은 물음을 제기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 ‘현대인의 혼의 모습은 오랜 진화과정에서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인가?’ 현재 우리 혼의 모습은 .. 2014. 1. 16.
IQ, EQ(감성지능)를 넘어 영성지능(SQ)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21세기에 들어서서 IQ, EQ(감성지능) 이후에 영성지능(SQ)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성이라는 말이 잘 안 와 닿는데요. 이 부분에 대하여 윤홍식 대표가 쉽게 설명해 줍니다. 양심의 계발 정도를 영성지능이라고 하는군요. - 질문자 : 요즘 신문기사 들을 보면 자주 영성지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IQ, EQ(감성지능)은 대략 알고 있는데, 영성지능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성지능이 뭔가요? 그리고 그 영성지능이 왜 중요한가요? - 윤홍식 대표 답변 : 양심의 계발 정도를 헤아리는 지수를 ‘영성지능’(spiritual intelligence)이라고 합니다. 영성지능이란 한 마디로 ‘인간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능’입니다. 우리의 순수한 마음인 양심에는 ‘나’와 ‘내 것’에 집착하는 이기적 .. 2014. 1. 1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Grace and Grit - 켄 윌버 Ken Wilber [켄 윌버 Ken Wilber의 이 책은 암투병의 아내와 함께 했던 헌신적인 노력의 과정과 감동적인 사랑에 대한 글이자 심리치료 및 영성치유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Grace and Grit 발표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조옥경 교수 • 켄윌버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자연과학을 전공하던 윌버는 어느 날 우연히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큰 충격을 받으면서 동양사상에 심취하게 된다. 그 후 그는 동서양의 정신문화에 대한 수많은 서적을 섭렵하면서 이들을 통합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개인적인 수행을 꾸준히 지어나갔다. 그는 동서양의 심리학을 통합한 사람으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있으며, 현재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또 그는 진.. 2013. 3. 14.
한국의 풍류문화와 세계의 샤머니즘 한국 풍류의 원형과 그 세계사적 의의 서정록 1.이땅의 조상들이 이루어냈던 아름다운 도, ‘풍류(風流)’는 지금도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 속에서 면면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러나 역사시대에 우리의 삶을 옭아맸던 국가와 계급과 물질의 길은 원래의 풍류의 모습을 왜곡시켰고, 오랫동안 우리문화에 덧씌워졌던 외래문화 또한 이땅의 풍류의 모습을 흐릿하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종내는 이땅의 풍류의 원형을 놓고 설왕설래하는 지경이 되었다. 그동안 풍류는 중국의 유불선(儒佛仙)의 영향 하에서 해석되어 왔다. 유불선이 들어온 후 이른바 그들의 장점을 취합해 ‘풍류’를 만들어 어리석은 민중을 교화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이러한 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중국으로부터 유불선이라는 학문다운 학문이.. 201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