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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4

한국(남한) - 농업의 역할, 식량안보, 사회운동에 대한 조사 남한이 자급할 수 없는 건 경제개발 전략만이 아니라 가장 큰 무역 상대인 미국에게 오랫동안 의존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는 남한이 아시아의 경제적 문화적 강대국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나타난 농업의 역할, 식량안보, 사회운동을 조사한 첫번째 글이다. 이 글은 어떻게 이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에서 단 50년 만에 부유한 나라가 되면서 가장 혜택을 입지 못한 것이 농민과 농촌사회라는 관점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다. 인구 1000만 이상(수도권에 2450만)이 사는 남한의 수도 서울을 걸어다니면 많은 식당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외식은 식품이 싸고 풍부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도한 경쟁사회에서 늦게까지 일하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것만큼 일상적이다. 서울은 한국의 심장이다. 그곳은 삼성, 현대, 대우.. 2013. 2. 15.
20년 뒤 우리의 식량은 '곤충, 배양육, 해조류' 20년 뒤 인류는 무엇을 먹게 될까? 각국 정부는 식량 가격 폭등과 인구 증가, 환경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이런 고민 속에서 식품 미래학자들은 '곤충'과 '배양육(培養肉)', '해조류'가 20년 뒤 우리 식탁의 주 메뉴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농촌진흥청이 발간하는 미래농업을 위한 정보 학술지 '월드 포커스(World Focus)' 최근호는 영국 'BBC News Magazine'이 다룬 미래 식품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육류 섭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서구인들은 풍부하고 저렴한 육류를 섭취하며 자라왔다. 하지만 식품업계는 5∼7년 안에 육류 가격이 2배 이상 올라 육류가 사치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육류 대안으로 식품 미래학자들은 곤충을 꼽고 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 연.. 2013. 2. 13.
위기의 녹색혁명: 지속가능한 생태농업, 전통을 따르는 21세기 과학 아프가니스탄 Bamiyan에서 밀을 모으는 농부. UN Photo/Eric Kanalstein 요약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물 부족이 결합된 효과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농업 체계를 재고하게 만든다. 각국은 그들의 농업 체계를 생산성이 높고 매우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재조직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2008년 지구적 식량 가격 위기 이후, 많은 개발도상국은 새로운 식량안보 정책을 채용하고 농업 체계에 많은 투자를 했다. 또한 세계적 기아는 다시 국제적 의제가 되었다. 그러나 그 문제의 핵심은 얼마만큼 이루느냐만이 아니라, 어떻게 이루느냐 하는 점이다. —그리고 식량 체계의 어느 정도는 현재 재건되고 있다. 연구, 설계, 지속가능한 농업의 경영에 생태학을 적용한 생태농업은 이러한 과제를 충족시키.. 2013. 1. 10.
WTO체제가 세계를 굶주리게 한다. 세계 기아인구 증가 초래한 WTO체제 포럼에서 한국식량안보재단 이철호 이사장(고려대 식품공학부 명예교수)은 글로벌 식량위기가 가속화한 요인 중 하나가 세계화라고 지목했다. '비교우위경제이론'을 근거로 세계가 분업을 하자며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orld Bank)이 식량난에 시달리는 아프리카나 남미지역에 곡물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카카오나 커피를 재배할 것을 조언한 것도 한 원인이 됐다. 이들 나라는 국제기구들의 조언을 따랐지만 2008년 국제 곡물가격이 두세 배 급등하면서 식량난이 더욱 심해졌다. 한 해에 지구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약 25억 톤. 70억 인구로 나누면 1인당 하루에 1kg을 먹을 수 있다. 쌀 1kg으로 밥 열 공기쯤이 나오니, 이미 세계 식량생산량은 전세계인이 나눠먹고도 엄.. 2013.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