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2 호흡의 길 호흡의 길을 따라 나의 마음 실어 다다르는 곳 어디련가, 始終과 有無를 넘은 오직 말이 없는 자리라 - 방황하는 수도자. 2011. 12. 9. 법, 그리고 수도 법이란 어떤 뜻일까요? 道와 같은 뜻으로도 쓰이는 법! 우선 法이라는 한자어를 파자해봅시다~ ^^ 물 水 에, 갈 去 가 합쳐진 한자어이죠 즉 물이 가는 것을 말하며 물이 가는 길, 또는 물이 가는 형상을 말합니다. 즉, 자연스러운 길을 뜻하는 것이죠. 천지자연처럼 자연스러운 것. 물이 흘러가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물이 있기에 그리고 길이 있기에 흘러가듯이, 태어나면 살아가듯이~ 우리는 너무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그로써 자신을 옭아맵니다. 어찌보면 수도를 한다함은 그러한 생각, 자신이 알게 모르게 쌓아왔던 관념들, 자신을 묶어왔던 생각들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게 아닐까요? 산은 그저 산이고, 물은 그저 물이듯이 ~ 산은 푸르고, 물은 흐르듯이~ 단지 자신이 되는 것. 진정 자신은 오로지 자신으로써만.. 2011.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