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2 올해 첫 생강농사가 풍년이다. 오일장에가서 생강을 한움큼 사다가 심었는데, 별 관심도 주지 않고 거름도 없이 밭에 왔다 갔다 하면서 둘러보기만 했지만 몇배의 풍성한 수확을 안겨준다. 내년에 심을 종자를 보관하고 나머지는 양념용과 생강차로 먹을 효소로 만들었다. 2011. 11. 22. 들깨도 수확하고, 땅콩도 수확하고, 생강도 수확했다. 아쉬운 대로 있는 사진들만 올린다. 자신의 행위, 삶을 기록한다는 건 중요한 것 같다. 찔끔찔끔 하다 말다를 반복하다. 요즘엔 구글 캘린더를 쓰면서 빠지지 않고 기록을 하고 있다. 생각과 그걸 온전히 일치시킬만한 도구가 있을 때 지속성 여부가 차이가 크게 나는 것 같다. 참깨는 먼저 수확을 했고~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다. 카메라로 찍을려고 생각하다 보니 챙겨가는 걸 계속 잊어버린다. 그나마 휴대폰으로 찍은 것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부터 그냥 휴대폰으로 열심히 찍고 짬짬히 카메라 들고가면 최대한 많이 찍어야 겠다. 이게 다 기록이고 쌓이면 앞으로 더 나은 농사를 짓는 바탕이 되지 않겠는가. ^^ 들깨다. 아직 익기 전이다. 맺힌 씨앗을 보면 색깔이 초록과 흰색의 중간쯤으로 앳되다. 익기 시작하면 잎도.. 2011.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