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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2

복사꽃과 자두꽃이 피었다. 복사꽃. 무척 기대했던 복숭아나무 꽃. 일명 복사꽃이라고 불린다. 직접 심고 키워서 보게 되니 느낌이 색다르다. ㅎㅎ ^^ 꽃을 좋아해서 유실수 외에도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나무들을 몇그루 심었는데 제일 먼저 복숭아 나무가 꽃을 피웠다. 유실수는 보통 3년 내지는 4년은 지나야 꽃을 볼 수 있고 열매도 맺힌다고 알고 있었기에 올해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작년 새로난 가지가 겨울을 지나고 봄이 되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즉, 2년생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이른 봄에 꽃망울이 보이기에 왠일인가 하며 마음이 설레었는데, 기대보다 더 많은 꽃을 피우고 아름다움을 선물 받으니 참으로 고맙다. 이런 기쁨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농사를 짓는 것 같다. 감사한.. 2012. 4. 19.
진달래꽃이 피고, 과수원 나무들도 꽃망울이 커진다.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났다. 작년에도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먹었는데 올해도 이쁘게 부쳐서 먹어야 겠다. 진달래꽃은 독성이 없다고 하지만 많이 먹을 경우엔 좋지 않다고 하니 이쁘고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 복숭아 나무도 곧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 자두나무도 올해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배나무 꽃망울은 기세가 좋다. ^^ 수수꽃다리 꽃이 피면 향이 좋을 것이다. ^^ 201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