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꽃2 이쁘다. 매발톱꽃 집에서 키우다. 작년 땅에 옮겨 심었는데 첫해는 크게 성장하지 못하더니 올해는 적응을 완벽히 했는지 일찍 잎을 올리고 큼직한 꽃을 연신 피어올린다. 자료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매혹적이다. 특히 흰매발톱꽃은 자세히 볼 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아름다운 매력이 있다. 2012. 5. 7. 봄이 오는 소식에 새싹들이 깨어나고 있다. 작년 초겨울 뿌려 둔 밀과 보리들이 동면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 발아되지 않은 씨앗들도 보인다. 이 녀석들도 봄비에 담긴 에너지를 듬뿍 받아 곧 뿌리를 내리고 새싹을 내밀 것이다. 작년 봄에 심은 매발톱꽃이 이른 봄에 싹을 내밀었다. 집에서 키우던 것을 옮겨 심어서 그런지 작년엔 꽃을 피우지 않았다. 올해는 꼭 꽃을 보고 싶다. 봄에 대명사 쑥도 양지 쪽에선 제법 많이 보인다. 이럴 때 부지런히 캐서 먹어야 한다. 안그럼 그 이름처럼 쑥쑥 자라나서 주위를 점령해 버린다. 의외의 녀석도 있었다. 당근인데, 작년에 심었으나 멧돼지가 온 땅을 파헤치는 바람에 수확을 못했었다. 파헤쳐진 당근밭을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살아남은 당근이 겨울을 나고 싹을 틔었다. 이 녀석만이 .. 2012.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