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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3

빈곤대국으로 향하는 일본 - 그 길을 따라가는 한국 세계2위의 경제대국 일본. 이웃한 우리에게는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속살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충격적이다. 기자가 둘러본 오사카의 곳곳에서 마주친 노숙자들은 이곳이 과연 일본인가 싶을 정도였다. 공식적으로 조사된 일본의 노숙자는 1만6,000여명. 하지만 실상을 잘 아는 민간단체 등에 따르면 도쿄에만 1만1,000여명, 전국적으로는 3만여명이 넘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최근에 나온 통계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후생노동성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현재 일본의 상대적 빈곤층은 15.7%에 달했다. 인구 6.2명당 1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높다. 상대적 빈곤층은 연간소득이 전체 인구의 평균 가처분 소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로 정상적인 .. 2009. 11. 13.
심화되는 '빈익빈부익부' 위험하다 - 한국빈곤문제연구소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류정순 소장가진 게 많든 적든, 개인적으로 넉넉하든 부족하든 간에, 우리에겐 오랜 기간 익숙했던 일상생활의 틀이라는 게 있었다. 그런데 불과 365일도 채 지나지 않는 동안, 익숙했던 그 모든 게 불안과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걸 일반 서민 모두가 뼈저리게 체험하는 나날이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정책적으로 내놓는다는 건 전부 다 둑이 터진 이후이고, 이런 정책을 난데없이 왜 펼치는 거냐고 물으면 동문서답이다. 국민들의 눈에는 그게 아니라는 게 뻔히 보이는데, 정책 담당자들의 눈에는 국민들의 착각이고 모든 게 좋은 것이며, 무조건 믿고 맡기면 조만간 다 해결될 거라는 파라다이스의 청사진만 나부끼고 있다.최고급 수입차를 탄 1%의 안락함은, 중소형 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99.. 2008. 12. 9.
캐나다 - 홈리스를 위한 방한용 재킷 " 영하 15도 " 무료배급 북미 광고회사 택시(TAXI)가 셀레브리티들의 홈리스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문지를 넣어 특별 제작한 방한 재킷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캐나다의 혹독한 겨울, 거리에서 생활하는 홈리스(노숙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셀레브리티들이 특별 제작한 방한 코트의 배급 캠페인에 참가했다. 이 재킷은 이름하여 ‘영하 15도 재킷(15 Below)’. 방한방풍이 가능하며, 보온효과가 뛰어난 신문지를 채워 넣어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특별한 주머니가 팔, 몸, 후드 부분에 마련되어 있다. 재킷 제작사는 북미를 타킷으로 하는 광고회사 택시(TAXI). 모델인 하이디 클룸(Heidi Klum)과 록 가수 엘튼 존(Elton John)의 사인이 들어간 이 재킷은 15일까지 대형 인터넷 경매사 이베이 캐나다(Eb.. 200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