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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2

꿀벌을 지키는 사람 - 한나 노드하우스 Nordhaus Hannah 꿀벌을 지키는 사람 한나 노드하우스 지음, 최선영 옮김, 더숲, 2011. 석유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지구상에 이런 광영이 재현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의식주에서 석유를 빼면, 고급 승용차와 아파트에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는 삶을 당연시하는 이는 당장 생사가 위태로워질 텐데, 상당 기간 석유에 의존해온 현생 인류 역시 온전하기 어려울 것이다. 석유를 많이 썼던 아니든 심지어 인간이든 아니든 심각한 변화에 직면할 것이고, 현재의 생태계는 적지 않은 변동을 피하기 어려울 게 틀림없다. 지난 1월 27일, 영국 BBC는 과학잡지 최신호에 발표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세탁기로 빨래할 때 옷에서 떨어지는 마이크로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 생태계를 교란하며 흡수돼 인체에 피해를 줄 .. 2013. 3. 14.
민들레꽃에서 꿀벌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땅을 거닐며 일하고 있으면 모든 생물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된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알 수 없지만 인간처럼 수많은 생각과 걱정과 불만 속에서 살지는 않을 것이다. 단순함이 필요하다. 인간에게는.꿀벌이 민들레꽃에서 꿀을 따는 것은 꿀벌에겐 일이다. 열심히 일하는 중이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 있으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왜그럴까? 사람이 일하는 것과 똑같이 꿀벌도 일하고 있는 것인데, 사람이 일하는 모습을 보게될 때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는 흔치않다. 잠시 고민해보면 뭔가 느낌이 온다. ^^ 확실히 알 필요는 없다. 201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