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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2

공정무역 Fair Trade 공정무역(Fair Trade) ‘ 착한 소비자 ’, ‘ 윤리적 소비 ’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어느 때부턴가 우리 나라에서 거론되고 있는 ‘공정무역’에서 비롯된 말이다. 공정무역이란 제 3세계의 노동자들을 빈곤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아동 노동 착취로 만들어진 물품은 구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저 개발국 생산자에게 직거래로 물품을 사오는 무역 형식을 말한다. 저 개발국의 커피 재배 농민은 1kg의 원두를 팔고도 100원 안팎의 이득밖에 보지 못한다고 하지만 시장에서 팔리는 선진국 브랜드의 커피 제품은 그 200배에 가까운 가격이다. 농민들은 손해를 보면서 그 손해를 막기 위해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일을 하면서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 속에 놓여있는 것. 이런 상황과 함께 어린 아이들의.. 2008. 12. 8.
세계화 - 대재앙인 이유 밀턴 프리드먼으로부터 연유된 자유주의 경제학의 파탄은 '세계화'는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허상의 파탄을 의미한다. 이제 근본적인 질문을 우리는 던져야 한다. 누가 세계화를 주창했고, 누가 세계화로부터 이익을 얻었으며, 파탄난 세계화를 대체할 근본적인 대안은 무엇인가? 세계화에 대한 맹신은 강남 사는 부모들이 초등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은 자식들의 혀를 잘라서라도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줄 정도 였다. 세계화는 제국주의적 수탈을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 외에 아무 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선 발전국가들은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만 이데올로기를 만들고 전파할 뿐이다. 그들은 자국의 산업이 유치산업 단계일 때 보호론을 주창했고, 산업이 경쟁력을 가졌을 때는 타국에 개방을 강요했다. 개발도상국들이 불평등.. 2008.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