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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4

돈을 근원적으로 묻는다 - 미하엘 엔데 여기 소개하는 글은 1994년 일본NHK 프로듀서 河邑厚德 씨가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생애 마지막 무렵의 생활을 취재하고 그와 나눈 대담기록을 토대로 해서 정리한 책 《엔데의 유언―근원에서부터 돈을 묻는다》(일본방송출판협회, 2004)의 제1장을 발췌, 번역한 것이다. - (Michael Andreas Helmuth Ende) 돈을 근원적으로 묻는다 미하엘 엔데 1994년 2월 6일,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주도(州都)인 뮌헨의 자택에서 엔데는 두시간 넘게 끝없이 이야기를 했다. 이때 이미 엔데의 육체는 암으로 손상되어가고 있었다. 이듬해 8월에 엔데의 부고를 접했을 때, 우리는 무거운 과제를 떠맡은 느낌이었다. 이 테마를 엔데 없이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어찌할 바를 모르면서도, 가급적 많은 사.. 2013. 10. 30.
민중경제학자 일곡 유인호 -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유인호 평전- 사회변혁을 꿈꾼 민중경제학자의 삶조용래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경제민주화 주장’ 유인호 교수, 평전으로 기리다20주기 기념 추모집도 발간… 민중경제학자의 삶 재조명 “어느 날 목사님들이 모여 ‘유 교수는 자본주의가 망한다고 얘기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아직 망하지 않은 걸 보니 거짓말 아니냐’고 농을 걸었습니다. 교수님은 되레 ‘목사님들은 예수 재림을 20년 가까이 주장하고 있는데 내가 한 것이 무슨 대수냐’는 위트를 보여줬어요. 자본주의 위기가 세계적 규모로 퍼지고, 종주국인 미국에서조차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하니 교수님의 예언에 가까워진 셈입니다.” 김병태 건국대 명예교수는 민중경제학자 일곡 유인호 전 중앙대 교수(1929~1992)를 이렇게 회상했다. 지난 5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 2012. 11. 14.
맨큐의 경제학 요약 - 10대 원리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라는 단어는 원래 '집안 살림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oikko nomos'라는 그리스 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제학은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하여 같은 자원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지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 사람들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 1.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우리가 무엇을 얻고자 하면, 대개 그 대가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한다. 의사 결정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신 다른 어떤 목표를 포기해야한다. 여기서 생각해야할 점이 어떻게 희소자원으로부터 최대의 효과를 얻는 지(효율성), 희소자원의 활용에서 얻어지는 이득을 사회구성원에게 공정하게 분대하는지(공평성) 생각해.. 2008. 11. 18.
폴 크루그먼 : New Deal economics 뉴딜 경제학 - 2008노벨상 폴 크루그먼 November 8, 2008, 3:37 pm New Deal economics 뉴딜 경제학. Everybody’s talking new New Deal these days — and, predictably, the FDR-haters are out in force, with all the usual claims about FDR having actually made the Great Depression worse. (To the right, way back when, FDR was “That Man.” Now Obama is “that one.” Interesting.) 요즘 모든 사람들이 뉴딜이란 이야기를 한다-그리고, 예상대로,프랭클린 댈라노 루즈벨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루즈벨트가 실제로는 대공황을..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