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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중국 경제지표] 8월 둘째 주

by 성공의문 2018. 8. 13.

○ 7월말 외환보유액, 3조1180억달러로 전월비 58억2천만달러 증가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미중 무역마찰 우려를 배경으로 시장이 변동하는 가운데 예상 외로 증가한 내용. 6월말 기준으로는 전월보다 15억1천만달러 증가


○ 2/4분기 경상수지(속보치), 58억달러 흑자 (로이터, 블룸버그) 

-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발표한 같은 기간 경상수지 항목 중 자본과 금융수지는 58억달러 적자. 상반기 경상수지는 283억달러 적자를 나타낸 가운데 자본과 금융수지는 668억달러 흑자


○ 6월 자동차 수입, 관세율 변경을 앞두고 전년동월비 87.1% 감소 (로이터, 블룸버그) 

- 자동차판매협회(CADA)에 의하면, 같은 달 수입 자동차는 1만5천대를 나타낸 가운데 7월 자동차 수입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세율인하를 앞두고 출하연기 등이 주요 원인. 상반기 수입차 판매대수는 45만1971대로 전년동기비 22.1% 감소


image: fortune.com


○ 국영언론, 중국은 미국의 무역전쟁 위협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로이터) 

- 인민일보에 의하면, 중국의 대응책은 합리적이며, 중국은 미국과 숫자를 두고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신화사도 미국은 자체 협상력을 과대 평가하여 중국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 중국 증시 시가총액, 무역마찰 여파로 일본을 하회 (블룸버그, 닛케이) 

- 2015년 3월 이후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일본을 상회했으나, 3월 이후 중국 주가의 하락 등으로 8월 3일 기준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5.2조달러를 나타낸 가운데 일본은 6.2조달러를 기록하여 양자 간 격차는 1조달러로 확대


○ 7월 차이신/마킷 서비스업 PMI, 52.8로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6월의 53.9보다 하락한 수치로, 신규사업지수는 2015년 12월 이후 최저. CEBM의 Zhengsheng Zhong, 신규사업지수의 하락은 서비스 수요가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


○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은행권 기업부채 해결을 위해 부채의 주식화 촉진 (로이터, 블룸버그) 

-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는 은행권의 부채 주식화 관련 리스크 비중 요건을 하향 조정. CBIRC는 은행의 리스크 비중 산출 시 상장기업의 주식 리스크 비중을 250%(비상장 기업은 400%)로 설정


○ 외무부, 미국은 무역문제에 합리적 행동 필요·노르웨이와 FTA 협상 재개 (로이터, 블룸버그)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는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 인상 협박을 시정해야 하며, 관련 행위는 결국 미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 아울러 양국은 존경과 평등 정신에 기초하여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

- 왕이 외무부장은 이전 중국 반체제 인사에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중지한 양국 FTA 협상을 정상궤도로 회귀하겠다고 표명. 아울러 중국의 빠른 성장이 노르웨이를 포함한 전세계 모든 국가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소득과 주택판매의 부진은 개인소비 증가세를 저해 (로이터, 블룸버그)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공식 소매매출 통계가 소비자의 서비스 지출을 모두 반영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소비증가세는 여전히 합리적 범위 내에 있다고 설명


○ 인민은행, 풍부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통화정책 미세조정 방침 (로이터, 블룸버그) 

- 아울러 인민은행은 위안화 국제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외투자자에게 금융부문 개방 방침을 재확인


○ 인민은행 자문역, 금융 부채축소에 수반한 신용 영향을 억제할 필요 (로이터, 블룸버그) 

- 성쑹청(盛松成) 인민은행 참사(參事·경제자문역), 규제당국이 그림자금융 활동을 매몰시키지 않고, 대출의 균형을 통해 실물경제에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 기타 자금조달경로 규제가 너무 강화되어, 관련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


○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8로 전월(51.0)보다 하락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8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격화되는 가운데 수출수주가 계속 하락하여 경제와 기업 전망 악화를 시사. 경기 확장을 보여주는 기준치 50을 14개월 연속 상회했지만, 생산과 신규수주지수 등은 둔화


○ 정부, 2018년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정책 등을 적극 활용 (로이터, 블룸버그) 

- 신화통신에 의하면, 정부 당국은 자국 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성장률을 합리적인 범위로 유지하면서, 2018년 성장목표를 달성할 의향을 표명. 공산당은 고용, 재정, 무역, 투자 등의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방침

- 공산당 정치국은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풍부한 유동성 확보가 전제조건이라면서, 이를 위해 적극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균형 기조를 유지할 예정. 재정정책은 내수확대와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 7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51.2로 2월 이후 최저치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제조업이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 다만 같은 달 신규 수출수주지수는 여전히 50을 하회했지만,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 미국발 무역전쟁에도 위안화 약세가 이를 상쇄시킨 것으로 평가


○ 상무부, 외자계의 국내 상장기업 투자 규제 완화 (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미국과의 무역마찰 중 해외기업의 투자제한 완화 노력의 일환. 새로운 방안은 국내 상장기업 투자조건인 해외기업의 의무 보유자산 축소 등이 포함


○ 왕이 외교부장, 미국과의 무역 창구는 계속 개방 (로이터, 블룸버그) 

- 또한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음을 재차 강조. 왕이 장관은 중국과 미국이 WTO 체제를 통해 무역마찰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시. 양국의 무역불균형은 미국에 원인이 있다고 재천명


○ 시장의 경기선행지표, 7월에는 경기둔화를 시사 (로이터, 블룸버그) 

-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가 집계하는 중소기업 여건지수는 7월 55.7을 나타내, 전월의 56에서 하락. 이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관련 비용이 높아져 통화정책 완화가 추가될 가능성도 높음을 시사


○ 미국과 중국, WTO에서 중국경제모델을 둘러싸고 격론 (로이터, 블룸버그) 

- 미국 셰어 WTO 대사, 중국은 자유무역과 세계무역 시스템에 충실한 대변자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보호무역주의와 중상주의가 전세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편이라고 지적. 무역과 투자에서 중국의 해악이 크다고 제시

- 반면 장샹천(張向晨) 중국 대사는 자국 산업정책이 개별 기업의 손익에 의해 좌우된다고 반박


○ 시진핑 주석, 국제기구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할 필요 (로이터, 블룸버그) 

- BRICS 정상회의에서 UN과 WTO가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 BRICS는 규정에 기초한 다자간 무역구조를 준수하고, 무역, 투자, 세계화 등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


○ 인민은행, 대출 확대를 위해 일부 은행의 자본요건 완화 (로이터, 블룸버그) 

- 거시건전성 평가 시스템의 구조 매개변수를 0.5p 하향 조정. 이를 통해 자본완충 요구 수준이 내려가게 되어, 신용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는 지역금융기관의 지원이 가능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미국과 무역마찰로 노동시장의 불확실성 유발 (로이터, 블룸버그) 

- 다만 대규모 실업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 중국은 2018년 도시지역의 실업률을 5.5% 이내, 별도의 공공지표인 등록 실업률을 4.5% 이내로 설정


○ 외교부,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위안화 가치 하락 의도는 없다고 주장 (로이터, 블룸버그) 

- 겅솽(耿爽) 대변인, 위안화 가치는 시장수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언급. 아울러 미국이 평정을 유지하여 이성적인 무역정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


○ 정부,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 추진 (로이터, 블룸버그, FT) 

- 국무원은 법인세 감세와 지방정부의 특별 국채발행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발표. 그 중 법인세 감세는 당초 목표한 1조1천억위안 외에 650억위안 규모가 포함. 세제우대는 중소 첨단기업에서 전체 기업으로 확대


○ 인민은행, 중기대출기구를 통해 5020억위안의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 (로이터, 블룸버그, FT) 

- 이는 중기대출기구 단일 자금으로 과거 최대.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완화로 이동하고 있다고 제시. 아울러 인민은행은 연내 1~2회 예금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도 높은 편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하반기 인플레이션  안정으로  통화정책 미세조정 여지 (로이터, 블룸버그) 

-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물가지수가 하반기에 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 2018년 연간 소비자와 생산자 물가상승률은 각각 1.3%, 3.5%가 될 전망. 또한 미국의 관세조치는 자국제품 가격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