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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유럽 경제지표] 5월 셋째 주

by 성공의문 2018. 5. 19.

○ 유럽위원회 부위원장, 이탈리아 신정부는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 돔브로프스키 부위원장, 이탈리아 신정부가 재정규율을 준수하는 동시에 공공부채 감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현 이탈리아 대중영합주의 정당은 재정지출 확대를 모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 미국의 이란제재에 의해 역내 은행권을 보호하는 EU의 권한은 금융의 글로벌화로 제한적이라고 언급


○ ECB 부총재, 유동성 문제에 대응 필요성 제기(로이터, 블룸버그) 

- 콘스탄치오 부총재, 유로존은 미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기금이 필요하다면서, 유동성 문제 시 국채시장에 개입하여 이를 조정해야 한다고 언급. 즉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


○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ECB 통화정책 정상화 지체는 곤란(로이터, 블룸버그) 

- 노보트니 총재는 위와 같이 언급


-institut-friedland.org


○ 독일 메르켈 총리, EU의 무역장벽 철폐를 위해 미국과 협상할 용의(로이터, 블룸버그) 

- 메르켈 총리, EU는 영구 관세적용 면제를 기대한다면서, 해당 조치가 실현될 경우에 양자 무역장벽을 어떻게 철폐할지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 영국, 이행 기간 중 안전망의 일환으로 EU 대외관세 적용 검토(로이터, 블룸버그) 

- 이행기간이 종료하는 2020년 12월 이후 일정 기간 해당 조치를 도입할 방침. 영국 정부는 2021년 이후에도 EU 관세동맹에 잔류할 용의가 있음을 EU 측에 전달할 것으로 관측


○ EU 투스크 의장, 미국의 무역마찰과 이란 핵합의 이탈을 비판(로이터, 블룸버그) 

- 이에 대응하여 역내 결속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미국이 EU와 자유무역을 협의하려면, EU을 관세 적용대상에서 영구적으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


○ 독일 메르켈 총리, 이란 핵합의 유지가 최선(로이터, 블룸버그) 

- 비록 미국이 이탈하더라도 이란 핵합의가 최선의 대응방식이라고 언급. 이는 이상적이지 않지만, 이란이 핵합의를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


○ 4월 독일 EU 기준 소비자물가, 전월비 0.1% 하락(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이 발표한 같은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잠정치)은 같은 기준으로 전년동월비 1.4%를 나타내 속보치와 동일


○ IMF, 유럽 경제성장의 호기를 개혁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로이터, 블룸버그) 

- IMF는 유럽 경제가 내수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각국 정부가 이를 활용하여 부채를 줄이거나 개혁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단기 전망이 지속적으로 개선했지만, 중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언급. 이에 재정정책을 다시 정비하여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다양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 이를 통해 경기하강 시 재정부양책을 재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


○ 1/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잠정치), 전기대비 0.4%로 둔화 · 속보치와 일치(로이터, 블룸버그) 

- EU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기간 역내 GDP 성장률은 2017년 4/4분기(0.7%)에 비해 저하. 동시에 발표한 3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비 0.5% 증가. 전년동월비로는 3.0% 늘어나 시장예상치(3.7%) 하회

- 독일 경제부에 따르면, 1/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비 0.3%로, 2016년 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 내수경기가 호조를 보인 반면 순수출은 부진. 경제부는 3월 많은 휴일 등 특수요인 등이 걸림돌이었다면서, 경기상승 기조를 유지


○ 독일, 5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전월비 보합(로이터, 블룸버그) 

- 같은 달 ZEW가 발표한 경기기대지수는 전월과 같은 –8.2를 기록. 미국의 무역마찰 관련 부정적 영향이 반영. 현황지수는 87.4로, 전월의 87.9보다 저하. 유가상승과 이란 핵 합의 이탈 등이 독일 경제에 부정적 요소라는 평가


○ 프랑스, 4월 EU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잠정치)은 전년동월비 1.8%(로이터, 블룸버그) 

- 이는 속보치와 동일. 전월비로는 0.2% 상승. 통계청에 의하면, 2017년 성장률(확정치)은 전년비 2.3%로 잠정치인 2.0%에서 상향 조정. 다만 GDP 대비 재정수지는 2.6%로 불변


○ 이탈리아 신정부 출범, 대중영합주의 정당 간 막바지 협의 지속(로이터, 블룸버그) 

-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연합은 차기 총리 인성과 일부 정책에서 미묘한 차이를 드러내, 이를 조율하는 과정 진행


○ 영국, 1/4분기 임금상승률은 인플레이션율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청에 의하면, 같은 기간 상여를 제외한 임금은 전년동기비 2.9% 올라 201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해당 기간 중 인플레이션율은 2.7%. 고용자 수는 예상하는 19만7천명 증가. 실업률은 43년 만에 저수준인 4.2%를 유지


○ IMF, 독일의 투자확대와 경상수지 축소를 제언(로이터, 블룸버그) 

- 연차보고서에서 독일이 생산성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장기 잠재성장률을 끌어 올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대규모 경상수지를 줄일 수 있다고 언급. 현재 경기의 양호한 흐름을 계기로 새 정부는 과감한 정책이 가능하다고 주장

- 특히 재정규율에 따라 처리 가능한 인프라와 교육의 공공투자를 강조


○ ECB 메르시 이사, 은행의 암호화폐 거래 제한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에서는 충분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적. 암호화폐는 실제 현금이 아니며, 발행자와 거래소 당사자 간 거래를 처리하는 은행, 어음 교환소 규제를 주장


○ ECB 주요 관계자, 인플레이션 상황을 낙관적으로 판단·완화 해제 방침 유지(로이터, 블룸버그) 

- 프랑스 중앙은행 빌루아 드 갈로 총재, ECB가 제시한 상당 기간 금리동결 방향은 적어도 수분기이며, 수년이 아니라고 강조. 아울러 최초 금리인상 시점의 지침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

- 라우텐슐레거 이사, 유로존 경제는 ECB 예상 범위 내에 있으며, 경기둔화가 일시적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언급

- 프라에트 이사는 물가상승률이 4월에 저하되었지만, 최근 원유선물가격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율은 향후 수개월 간 1.5% 내외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


○ 차기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유로존 경제의 하방 리스크 존재(로이터, 블룸버그) 

- 레인 부총재는 유로존 경제의 전망이 양호하지만, 일부 회원국의 공공재정과 은행 문제 등으로 인해 향후 불확실성이 내재한다고 지적. 이에 따라 중기 경제전망은 하방압력이 존재한다고 언급

- ECB는 현재까지 유로존 경제 위험은 균형이라고 제시하여 레인 부총재 의견과 다소 차이. 레인 부총재는 7월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할 예정


○ 스위스 중앙은행 부총재, 통화정책 변경 의도는 없다는 입장(로이터, 블룸버그) 

- Fritz Zurbruegg 부총재, 스위스 프랑화 가치가 고평가되고 있지만, 스위스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외환시장에 개입할 준비는 불필요하다고 주장. 향후 프랑화를 둘러싼 상황은 낙관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


○ 독일, 미국의 이란 핵 합의 이탈에 따른 자국 기업 영향 최소화 대비(로이터, 블룸버그) 

- 알트 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 관련 여파에 따른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란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지원과 자문에 주력하겠다는 입장


○ 잉글랜드 은행 부총재, 5월 금리정책 결정은 용이하면서 적절(로이터, 블룸버그) 

- 브로드벤트 부총재, 1/4분기 성장세 부진이 금리동결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주장. 다만 시장에서는 잉글랜드 은행이 오류 신호를 발신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