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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걱정 이야기’
1. 왜 “한국, 큰일 난다”는 말이 나왔을까?
• 새 정부(가상)가 돈을 많이 풀고 세금을 올리면 나라가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어요.
• 사람들은 베네수엘라(초고물가), 아르헨티나(경제 흔들), **일본(긴 불황)**을 예로 들며 “우리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라고 묻습니다.
2. 세 나라를 간단 비교
나라 무슨 일이 있었나? 국민 삶에 생긴 일
베네수엘라: 돈을 계속 찍어 물가 폭등(연 200% 이상) 월급이 휴지조각, 생필품 부족
아르헨티나: 빚 🇦→🇧→🇦 반복, 페소 가치 급락 물가↑·임금↓, 빈부 격차 확대
일본: 1990년대 버블 붕괴 뒤 ‘저물가·저성장’ 30년 급격히 가난해지진 않았지만 월급 정체
공통점 : 가계(특히 서민) 소득이 자산가 수익을 못 따라가며 격차가 커짐
3. 한국은 왜 베네수엘라처럼 되기 힘들까?
1. 한국은행이 정치와 거리를 둔 덕분에 ‘무제한 돈 찍기’가 어려워요.
2. 수출 품목(반도체, 자동차 등)이 다양해서 한 가지 가격이 흔들려도 버틸 힘이 있습니다.
3. 정치 참여가 활발해서 문제가 커지면 선거로 정권을 바꾼 경험이 있어요.
4. 그래도 “천천히 가난해질” 위험은 있다
• 빚이 빠르게 늘고 인구가 줄면 일본처럼 **‘성장 0% 시대’**가 올 수 있어요.
• 그렇게 되면 월급은 제자리인데 생활비는 조금씩 오르는 **‘체감 가난’**이 커집니다.
5. 달러·해외주식이 격차를 더 벌일까?
✔️ 배경
• ‘서학개미’(해외 직접 투자) 자산이 2024년 약 112조 원까지 늘었어요.
• 스테이블코인(달러 값과 연동된 코인)도 손쉬운 달러통장이 되고 있습니다.
✔️ 시나리오
• 달러·미국 주식에 1,000만 원을 넣어 연 7% 수익 + 원/달러 2% 상승이라 가정 → 10년 뒤 2.4배
• 같은 돈을 원화 2% 예금에 두면 10년 뒤 1.2배
→ 해외 자산 보유자와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 자산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질 수 있다는 뜻!
✔️ 주의할 점
• 미국 주식도 폭락할 수 있고,
•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달러 수익이 줄 수 있어요.
• 스테이블코인도 준비금이 부족하면 가치가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6. 격차를 줄이려면?
1. 투자 문턱 낮추기
• 소액 해외 ETF, 학교 금융 교육 확대
2. 해외 수익 국내로 돌리기
• 해외 배당을 국내 벤처·리츠 투자 시 세금 혜택
3. 국가 재정 투명성
• 공기업·연금 부채 숨기지 않기
4. 스테이블코인 규제
• 100% 안전 자산으로 준비금 보관, 정기 감사
7. 마무리
• 한국이 베네수엘라처럼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에요.
• 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조용한 가난’**은 정책과 개인 선택에 따라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해외 투자·달러 자산이 늘수록 **“누가 투자했느냐”**에 따른 차이는 커지니, 공정한 투자 기회와 건전한 경제 정책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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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한 컷
위 이미지는 ‘부자와 서민 사이의 틈이 점점 벌어지는 모습’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원·달러 투자 격차를 떠올리며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