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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자지표의 이해

by 성공의문 2009. 7. 2.

주당순이익(EPS) -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

주당순이익.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주당순이익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며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식시장의 패턴이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주당순이익의 크기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른바 블루칩으로 불리는 대형우량주의 주가가 고가이면서도 여전히 선호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주당순이익이 높은 데서
비롯된다. 주당순이익이 상승하고 있는 기업은 주로 신기술·신제품의 시장지배력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경우가 많다.

•- 1주당 이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
•- 배당여력이 많으므로 대체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
•- 대형우량주의 주가가 고가이면서 선호되고 있는 이유도 주당순이익이 높은 데서 비롯
•- 주식시장의 패턴이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주당순이익의 크기가 중요시 됨

㈜동민이라는 기업의 순이익은 1,000억원   총 주식수는 1,000만주
그럼 주당순이익은(EPS)는?

㈜동민의 주당순이익(EPS)은 10,000원 이다. (10,00억원/1,000만주)=10,000원
주당순이익이 10,000원이라는 것의 의미는? 1주당의 이익이 10,000원이라는 의미이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수치로서 이익예측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s Ratio ; PER) 계산의 기초가 된다.


주가수익비율(PER) -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수치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지금 주가가 주당 순익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지표다. 

주당 순익은 많은데 주 가가 낮다면 PER도 낮아지고, 반대로 주당 순익은 적은데 주가가 높으면 PER도 높아진다.
따라서 PER가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돼 있음 을 의미한다.
주당 순익에 비해 현주가가 낮은 만큼 앞으로 주가가 오 를 가능성이 높다는 표시다.

•-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낸 수치
•- PER이 높다는 것은 회사의 이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식가격이 높다
   낮다는 것은 회사의 이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시가격이 낮다  
   -> PER이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
•- PER에는 안정성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투자에 절대적인 수치는 아님

㈜동민의  현재주가는 10,000원  주당순이익(EPS) = 500원  그럼 ㈜동민의 PER은? 
㈜동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 이다. (10,000원 / 500원) = 20
이 의미는 주가가 이익의 20배로 팔린다는 의미이고 만약 100이라면 100배로 팔린다는 의미이다.
만약 100배로 팔린다면 100년을 기다려야 주가만큼의 이익을 벌 수 있다는 의미이다.
PER에 절대적인 의미를 주어서는 안되지만 주식을 매입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한다.
PER가 너무 높다면 주식매입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이를 보상할 만한 다른 장점이 있는지 찾아보고 PER가 낮다면
주식을 무조건 살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장점을 상쇄시키는 다른 약점이 있는가 찾아 봐야 한다.

 
주당순자산(BPS) -  기업의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값

해당 기업의 자산충실도가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것이 자기자본인데, 여기서 무형고정자산(상표권, 영업권), 사외유출분(배당금, 임원상여금) 등을 제외하면 순자산이 된다.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주로 나눈 것이 주당순자산이다. 따라서 주당순자산이 클수록 기업내용은 그만큼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 - 기업내용의 충실도와 직결,  자산충실도가 주가에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
• - 기업의 총자산 - 총부채 = 자기자본 
    -> 자기자본 - 무형고정자산(상표권,영업권) - 사외유출분(배당금, 임원상여금) = 순자산
• -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눠 산출한 것이 주당순자산가치(BPS)  ‘청산가치’라고도 불림
• - 주당순자산가치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

㈜동민의 순자산이 10억 , 총주식수 10만주
주당순자산(BPS)는 ?
㈜동민의 주당순자산(BPS)는 10,000원이다.  (10억/10만주) = 10,000원
주당순자산이 10,000원이라는 의미? 회사가 문 닫을 때 주식 1주당 돌아가는 돈이 10,000원이다.
그러므로 주당순자산을 장부가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약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면 충분히 매수를 고려해 볼만 하다.
주당순자산을 산출할 때 가장 큰 문제는 공장이나 땅의 가격을 어떻게 계산을 하는가 인데 회사를 1980년에 세웠다면 그 동안 땅값이 엄청 뛰었을 텐데
장부에는 1980년의 가격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산재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고 시간이 들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자산재평가를 하고 오래된 기업은 주당순자산의 가치가 장부보다 높을 수가 있으므로 구입을 고려해 볼만하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를 주당순자산(BPS)로 나눈 수치

주가를 1주당 순자산(장부가격에 의한 주주 소유분)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낸다.
주가는 그 회사의 종합적인 평가이므로 주주 소유분을 초과한 부분은 모두 그 회사의 잠재적인
프리미엄이 되기 때문에 경영의 종합력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배율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지표는 PER과 함께 사용되는데,
이는 주가순자산배율이 그 회사를 스토크(stock)면에서 보고 있는데 반하여 주가수익률은 플로(flow)면에서 보고 있으므로 두 가지 지표가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
다만 이 주가 순자산배율에도 주주소유분이 장부가격에 의해 계산되고 있어 반드시 정확하다고 할 수 없고 또 그 계산기준이 전기의 결산기가 된다는 등의 난점이 있다.

•-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  (PER과 같이 상대적 수준을 나타냄)
•-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시’ 주주가 배당 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
•- PBR이 1이상인 종목은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고
   1미만인 종목은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게 평가되어 있음을 의미
•-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 되고 있음 
   -> 1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

㈜동민의 주가 20,000원이고 주당순자산(BPS)는 15,000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동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이다.   (20,000원 / 15,,000원) = 1.333…
주가순자산비율이 1.3이라는 의미는 주가가 순자산의 1.3배로 팔린다는 의미이다.
주가순자산비율이 0.7 이하면 매수를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즉,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비하여 낮게 평가되고 있다면 매수를 적극 고려한다. 주가순자산비율이 0.7 ~ 1.5 사이라면 다른 지표와 비교하면서 매수를 고려해 볼 만 하다.
  

주당매출액(SPS)  - 기업의 총 매출액을 주식수로 나눈 값

•- 주당매출액(제조),  주당영업수익(금융)
•- 예전 기업들의 주가 밸류에이션으로 많이 활용 à 기업의 이익이 안 나와 EPS를 활용하기 힘들어서 적용
•- 도매업체나 유통업체에 대해서 간간히 응용
•- 중요도는 떨어지고 있음

기업이 발행한 주식 1주의 매출액을 알아보는 것은 결국 해당기업에 투자한 주주들의 투자금이 기업활동의 성 과인 매출로 잘 활용 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결국 주당 순매출액과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이 같다는 것은 주주들이 투자한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이 모두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SPS가 1000원이라면 투자자는 해당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가?
여기에는 매출액 이익률과 같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긴 하지만 단순히 말한다면 1500원 이상을 지불하
지 않는 것이 좋다. 즉 투자한 금액의 70%이상이 매출로 연결되어야 만이 해당기업의 자본배분이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매출액비율(PSR) - 주가를 주당매출액(SPS)으로 나눈 수치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성장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데 이용되는 성장성 투자지표다.
PSR가 낮은 기업일수록 성장잠재력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PER(주가수익비율), EPS(주당순이익)와
달리 미래의 매출액 성장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지표로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미래가치가 중요시되는 벤처기업이나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의 평가에 유용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PSR가 매출액순이익률과 PER의 곱이기도 해 PER가 동일한 경우 매출액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PSR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PSR와 함께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률을 동시에 고려해 성장, 성과, 수익성을 병행 평가해야 한다.

•- 기업의 성장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데 이용되는 성장성 투자지표
•-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미래가치가 중요시되는 벤처기업이나 국내 코스닥기업의 평가에 유용한 지표로 평가
•- PSR가 낮은 기업일수로 성장잠재력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을 의미
•- PSR이 높다는 것은 기업의 향후 성장성이 시장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는 의미도 되나,
   동종업체에 비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주가에 거품이 있음을 의미

1주당 매출액을 주식가격으로 나눈 것이다.
숫자가 낮을수록  매출액에 비해 주식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다는 지표이다.
즉 장사 잘하고 있는 회사가 남들보다 싸게 주식을 팔고 있다는 의미이고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시장여력을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PSR수치가 1이 나오면 매출액에 비해 주가가 적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다 의미도 되지만 앞으로 매출액이 1(100%)늘어날 가능성이 보인다는 의미도 된다.
PSR이 지나치게 높으면 주식시장에서 그 회사의 성장성을 높이사고 있다는 의미도 되지만 반대로 주식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의미도 된다.

 
주당현금흐름(CFPS) - 당기순이익에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을 더하여 주식수로 나눈 값

당기순이익에 감가상각비와 같은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을 더하여 이를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서
영업활동에 의하여 얻어진 1주당 자금의 양을 말한다. 기업의 부채상 환, 설비의 확장 및 대체를 위한 자금조달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 (당기순이익 +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 / 주식 총수 = 주당현금흐름
•- 당기순이익에 감가상각비와 같은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을 더하여 이를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영업활동에 의해 얻어진 1주의 자금의 양
•- 기업의 부채 상환, 설비의 확장 및 대체를 위한 자금 조달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

주당현금흐름(Cash flow Per Share)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1주당 자금의 양이고
당기순이익에다가 감가상각비와 같은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을 더한 뒤  이를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이 지표는 어떤 때 활용을 하면 기업이 부채를 갚을 능력이 얼마나 되는가 설비를 확장하고 바꾸기 위한
자금조달능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말해주고 투자의 대가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따질 때 주당순이익 보다 주당현금흐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
이는 순이익은 회계조작 등을 통해 부풀리거나 조작이 쉽지만 현금흐름은 순이익 보다는 조작이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당순이익보다는 주당현금흐름이 더 보수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순이익이 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흑자부도가 발생하는데, 현금흐름이 충분한 기업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현금흐름비율(PCR) - 주가를 주당현금흐름(CPS)으로 나눈 수치

주식회사의 대차대조표에 나타난 사내유보금과 사외로 유출되지 않는 비용인 감가상각비의 합계를
그 회사의 현금흐름이라 한다. 이를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것을 1주당 현금흐름이라 하고 특정시점의 주가를
이 1주당 현금흐름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 주가현금 흐름비율이다.
현금흐름은 회사의 이익잉여금이나 자본잉여금이 많을수록, 또 감가상각비가 클수록 많아지기 때문에
주당 현금흐름은 회사의 자기자금력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를 1주당 현금흐름으로 나눈 PCR이 낮을수록 주가와 비교한 회사의 자기금융력이 큰 회사로 볼 수 있고
그 만큼 재무안정성이 높으며 부도위험이 적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 주가가 주당현금흐름의 몇 배에 해당하는가의 배수를 나타낸 지표
•- 현금흐름(Cash Flows) – 장부상에 기록된 순이익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
•- 현 주가가 기업의 자금조달능력이나 순수 영업성과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어 있는가를 판단하는데 사용가능
•- PCR수치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뜻으로 그만큼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봄

PCR은 사내자금이 얼마나 남아있나를 보여준다.
기업의 배당금지급, 부채상환, 설비확장 등을 위한 자금조달 능력을 현재주가와 비교한 값이라 할 수 있고 이는 개별기업의 최대 자금동원능력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내포한다.  경기침체나 시중자금난이 가중될 때 기업이 얼마나 안정적인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그 값이 작을수록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자금사정이 부족하지 않고 언제나 투자해주겠다는 사람이 넘쳐 날 것이지만 이름없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은 사정이 다르다. 코스닥에 있는 작은 회사들은 투자할 때 이 지표가 중요하다.
흑자도산이란 말이 있는데 장부상으로는 부채보다 자산이 많지만 실제로는 자금이 회수가 안돼서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부도가 나는 현상이고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물건을 먼저 납품하고 대금을 후불로 받는 경우가 많다.  PCR은 주당현금흐름에 비해 주가가 몇 배나 더 비싸게 거래되는지 알려주는 지표이고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가 있다.
   

경제적 부가가치(EVA) - 투자된 자본을 빼고 실제로 얼마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  

•- EVA = 영업이익 – (세금 + 자본비용)
•- EVA 값이 클수록 기업의 투자가치가 높음
•- EVA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기업이 투자하여 최소한 벌어 들여야 할 요구 수익에 미달한다는 의미
   플러스라는 것은 투하된 자본에 대한 비용을 초과하여 이익을 발생시켰음을 의미
•- 단순히 재무상태를 정확하게 나타내 줄뿐 고객만족도나 내부평가, 성장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단점

기업이 어떤 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하여 매년 1억원의 이익을 얻는다면 그 기업은 10억원의 자산증가와 1억원의 이익증가를 얻게되어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키게 된다.
그러나 EVA개념을 도입해  봤을 때, 만일 이 기업이 그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를 하여 15%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진행한다면 기업은 1억 5천만원의 잠재적 이익을 포기하고 1억원의 현실적인 이익을 얻음으로써 결국 5천만원의 손실을 보게 된다.
즉, 기업가치가 매년 5천만원씩 하락하게 된다. 기업의 외형은 확대될 수 있을지 몰라도 수익성은 하락하게 되어 장기적으로는 부실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증가 또는 감소를 정확하게 나타내 주는 것이 EVA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회사는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금이 있다. 이러한 자본금을 투자해서 회사는 돈을 버는데 이 때 세후 영업 이익이 일반적인 금융 상품의 투자 이익보다 못하면 회사는 자본 운용을 잘못한 거로 평가된다.
이처럼 EVA는 세후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뺀 값을 말하며 그 값은 클수록 좋은 회사이다. EVA는 주가 평가 지표이기 보다는 순수 영업을 통한 회사 가치를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EVA는 일정 시점에서의 지표 값을 알기보다는 3-5년간의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일정 시점에서의 EVA가 (+)냐 (-)냐라는 것보다 점점 EVA 값이 커가는지, 줄어드는지를 보아야 하며 당연히 EVA가 점점 커가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볼 수 있다.


EBITDA -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

•-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à 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비용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의미
•-  EBITDA는 이자비용을 이익에 포함하기 때문에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에 대한 기업의 실질이익창출 금액과 현금지출이 없는비용인 감가상각비를 비용에서 제외함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줌
•- EBITDA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실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쓰임
•- EBITDA는 국가간 또는 기업간에 순이익이 상이하게 계산되는 요인(세제의 차이 등)을 제거한 후,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널리 활용

기업이 50억의 비용을 들여 지은 공장설비를 약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자. 그리고 이 설비를 이용하여 올해 10억의 영업이익을 냈다면 기업의 회계상 5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공장설비를 올해 1년간 사용했으므로 1년치에 해당하는 1억 원이라는 비용을 감가상각 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감가상각비이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장부상에서 1억을 차감했을 뿐이지 사실 1억 원의 비용이 지불 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에서 실제로 비용으로 현금이 지출된 부분 즉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판관비를 차감한 영업이익이 바로 해당기업의 실제적인 영업이익이라고 보는 것이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인 EBITDA이다.
우리가 굳이 감가상각전 영업이익인 EBITDA를 구하려는 것은 해당기업의 이익을 실제의 현금성 이익으로 보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투자를 많이 하는 시기에는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설비투자나 각종 연구개발에 지출하게 되고, 기업의 유형, 무형자산이 늘어나게 되어 감가상각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그에 따라 기업의 장부상의 이익은 줄어든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본질적인 영업활동에 의한 이익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EBITDA를 구하는 것이다
  

EV/EBITDA  - EV를 EBITDA로 나눈 값 
 

•-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 이라는 뜻으로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를 내지 않고 감가상각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
•- EV/EBITDA는 해당기업의 내재가치(수익가치)와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투자지표,
•- 기업가치가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알려주는 지표로 그 비율이 낮다면 회사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 특히 EV/EBITDA 비율은 수익성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과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주가현금흐름비율(PCR)을 보완하는 새로운 지표로 선진국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주로 이용하는 적정주가 평가모델
 
어떤 기업의 EV / EVITDA 비율이 6배라고 가정하면 1년간 벌어들인 EBITDA의 6배에 해당하는 가치를 가진 회사임을 의미한다.
또는 그 회사를 시장가격(EV)으로 매수했을 때 그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6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V/EBITDA는 약간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EV는 기업의 주가 즉 시가총액을 나타내는데, 사실 기업의 주가에는 기업의 모든 것이 반영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당기업이 소유한 자회사의 가치 또한 영업외이익으로 연결되어 결국 해당기업의 주가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비교하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은 해당기업의 영업에 의한 이익일 뿐이다. 결국 기업가치는 해당기업이 소유한 모든 것을 반영하고 있는 데 이를 단순히 영업이익으로 나누어 계산한 다는 것은 EV/EBITDA가 고평가 되거나 저평가 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또한 감가상각비가 실제적인 현금유출은 없지만 결국 기업의 자산이 소멸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를 완전히 배제해버린 것도 문제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