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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공유] 인간은 결국 같은 것을 느낀다.

by 성공의문 2020. 2. 28.

더 나은 조건에서 더 큰 걸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은 같은 것이다. 행복과 쾌락, 불쾌, 고통 등 모든 인간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대한의 것을 가진다.
큰 부자가 평범한 이보다 더 많은 기쁨을 느끼지 않는다. 100만원의 기쁨과 1억의 기쁨이 같은 크기가 될 수 있다. 그 사람이 얼만큼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난한 사람이 느끼는 기쁨과 사랑이 부자가 느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더 클 수도 있다. 그렇기에 부자와 가난함이 기준이 되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이 느끼는 안락이 부자가 느끼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가난한 이가 부자의 안락을 경험하여 자신의 안락함에 부족함을 느낀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희미해지고 다시 자신의 안락함으로 채워진다. 욕망으로 붙잡아도 그 육신의 느낌은 희미해져 사라진다. 미련이란 스스로가 부여한 것이며 기억의 왜곡과 같다. 

외부 환경은 다를지라도 인간의 내면은 다를 수 없다. 물질적인 것들은 다를 수 있어도 인간의 본성은 같다. 그렇기에 각자가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외부적 요인이 같아도 다르게 느끼며, 외부적 요인이 달라도 똑같이 느낀다.

그렇기에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매 순간 그것이 최선이었음을 또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필요하다.

정해진 삶이라도 그러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상태이니, 이리저리 살아가며 스스로 살아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기에 그것이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을 내가 다채로운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개념으로 만들어 차곡차곡 저장하여 나라는 존재를 풍부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영혼의 씨앗을 올곧게 만들어가고 성숙을 일궈내는게 삶이다. 

선함이 쌓이면 밝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기에 그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내면이 알려준다. 그렇게 길잡이 삼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이 내면으로 느끼는 것들은 고귀하다. 육신의 ······

 

출처: arbeit-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