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은 두려움의 원인이 불확실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인생에는 미지(unknown)의 것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여러분이 두려움을 다루기 전에, 여러분들은 해결책을 찾기 전에 왜 두려움을 갖게 되는지 알고 싶어 한다.
많은 사람들은 불활실성이 두려움의 원인이라는 가정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불확실성을 제거하려고 한다.
① 가능한 모든 보험(insurance policy)에 가입한다. ② 학위를 따면 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③ 이력서상에 돋보이는 직업을 갖는다. ④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해답이 눈앞에 있음에도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 20세기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상가 가운데 한 명은 Jiddu Krishnamurti이다. (1895. 5. 12 ~ 1986. 2. 17, 그는 20세기에 가장 훌륭한 철학가이자 정신적 스승으로 간주되는 명상가이자 인도철학자다. 그는 어떠한 계급, 국적, 종교 그리고 전통에도 얽매이지 말라고 말하며, 학습된 정신이 가져온 파괴적 한계로부터 인류를 완벽히 자유롭게 해방시키고자 했다. 죽을 때까지 6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강연을 했다. 그가 영구적으로 머물렀던 주거지는 없었지만, 주로 캘리포니아의 오하이(Ojai), 잉글랜드의 브록우드 파크(brockwood park) 그리고 인도의 첸나이(Chennai)에 머물렀다. 그는 일상에서 자신이 바라보고 느끼는 예민한 인식을 통해 스스로 변화해야 하며, 이는 관계의 거울을 통해 관찰될 수 있다고 말한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그는 특별한 철학적 학파에는 속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의 사상은 불교에 가까웠다.
그가 저술한 서적 가운데,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Freedom from the Known"이다. 그가 생전에 했던 많은 얘기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책에서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두려움이 어디서 오는지를 어떻게 알지 못하는가에 대해 기술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람들은 미지의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즉, 아는 것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 두려워한다. -
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것을 진정 어떻게 모를 수 있을까?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끝(ending)은 피할 수 없다. 1970년대 초, 음악 아티스트들은 LP음반 판매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 이어서 카세트 테이프가 나왔다. 그리고 CD가 출시되면서 음반 판매량은 21년동안 활황세를 구가했다. 음반사와 아티스트들은 수백만장의 앨범 판매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 이후 인터넷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즉, 음원 불법 복제, 파일 공유 사이트 그리고 Spotify 또는 Apple Music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CD를 구식으로 만들었다. 한 시대가 끝난 것이다. 몇 년 후, 작곡가 Lily Allen은 광고에도 사용되었던 자신의 인기곡들 가운데 하나가 거의 아무런 돈도 벌어주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 모두가 제가 John Lewis광고로 수십억원을 벌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겨우 천만원에 그쳤다."고 Allen이 말했다. 그녀는 현재 음악가들은 실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 시상식이나 상품 런칭쇼에 출연해서 대부분의 돈을 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제 사람들이 음악을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돈벌이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자 이제 여러분이 음악가인데 몇 년 안에 실제 앨범 판매로 벌어들인 수입이 거의 사라진다고 상상해보자. 여러분은 좋든 싫든 간에 어쩔수 없이 적응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분은 무언가가 끝났다고 빨리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만 이를 할 수 있다. ■ 공포심으로 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그리고 끝을 받아들여야 한다. 현대와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가 모든것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었던 상황이 기억나는가? 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모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신기해했다. "어떻게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나"라는 단순한 질문에 대해 너무 많은 논쟁들이 벌어져 모든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했다. 정답은 없었다. 자기 인식(self-knowledge)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너무 복잡한 존재여서 우리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완전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21세기에 가장 큰 두려움의 원천 가운데 하나는 Krishnamurti가 말했던 " 알려진것으로 부터의 두려움(the fear from the known)"이다. 우리가 애착을 갖고 있는 것들이 끝날까 봐 두렵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보자. ① Health: 우리는 건강한 상태가 끝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② Career: 우리는 직장에서 더 이상 유용한 사람이 되지 못할까 두려워한다. ③ Relationships: 우리는 파트너 또는 친구들이 우리 없이도 잘 뭉쳐다닐까 봐 두려워한다. ④ Society: 우리는 사회 규칙이 바뀌어 더 이상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을 두려워한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에 고통이 많은 이유이다.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이 끝날까 봐 두렵다. 우리는 모든 것에 너무 열심히 매달려서 손의 감각이 없어진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러한 공포를 어떻게 극복할까? 끝을 받아들이면 된다(Embrace endings). 끝이 나도 후회하지 말라야 한다. 진실은 그 무엇도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본고를 읽는 와중에도, 여러분은 죽어가고 있다. 여러분 몸의 세포가 파괴되고 있다. 그리고 한참 뒤에는 여러분은 더 이상 현세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인생의 다른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이다. 사람, 사회, 가치, 규칙, 이념, 이론, 행성. 모든 것이 끝난다. 시간 문제일 뿐이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 벌어지는 것을 왜 두려워 하는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과 두려움의 원천을 이해하게 되면, 여러분은 더 이상 두려움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이 자신이 무엇이고 자신을 두렵게 하는 것으 무엇인지 이해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굳이 더 많은 용이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쇠락하는 가운데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진정한 평온함을 갖게 될 것이다. 이제 좀 자유로워지지 않았나요? <출처:dairusforoux.com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