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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산물 ETF MOO : 식량 관련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 식량 위기에 대비하자

by 성공의문 2020. 4. 6.

농산물 관련기업으로 구성된 VanEck Vectors Agribusiness ETF (종목코드: MOO)이다. MOO는 종자, 농기계, 농장 운영 장비, 비료, 동물약품, 곡물 등 다양한 농업섹터에 종사하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유의할 점이 있다. MOO에 편입되어 있는 대부분의 “농기업”은 농산물 생산자의 매출이 아닌 비용과 관련된 기업(이하 공급기업)이다. 제품의 수요 주체는 농산물 소비자가 아닌 농산물 생산자인 셈이다.

농산물관련기업들의 펀더메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자연 재해: 수요 요인

가뭄, 홍수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은 농산물 관련 혁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 재해는 여전히 농산물 가격을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큰 자연재해로 인한 농산물의 장기간 공급 차질이 해소된 이후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이전보다 더 많은 농산물이 생산되기 마련이다. 오랜 기간 동안 높게 형성된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오히려 농산물 생산자(농부)들이 향후에도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투자 지출을 늘리기 때문이다.

 

이 때, 농기계와 종자 등을 판매하는 농기업 섹터의 업황도 당연히 좋아진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연 재해로 인한 농산물 생산자들의 피해 규모와 복구 기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농부들이 예상하는 피해 규모가 크면 클수록, 복구 기간이 길면 길수록 공급기업들이 농기업 섹터가 수혜를 입을 확률이 높아진다.


2. 혁신 기술: 수요 요인

농부들은 종자나 농기계와 관련된 혁신 기술 도입함으로써 생산 비용을 낮추고 규모의 경제를 추구 할 수 있다.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존은 결국 관련들의 기업 매출 확대로 직결된다. 세계 1위 종자 기업 몬산토는 전 세계 유전자조작식품 특허의 약 90%를 갖고 있다.

 

2015년 미국에서의 옥수수 종자 시장점유율은 36.7%, 대두 시장점유율은 29.5%를 기록했다. 만약 몬산토가 지금보다 더 저렴하게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면 농산물 생산자들은 몬산토의 종자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처럼 농산물생산 관련 혁신 기술은 공급업체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 주요 생산국 정부 정책: 수요 요인

농산물과 정부 보조금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갖춘, 또는 인건비가 저렴한 생산국과의 가격 경쟁, 자연 재해 등의 이유로 적자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생산자는 지원을 받지 않는 생산자보다 당연히 더 많은 종자, 농기계, 비료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정부 지원이 많을수록 공급업체들은 고스란히 수혜를 입는다. 따라서 투자자는 정부 정책 변화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4. 가동률: 공급 요인

일반적으로 농산물 생산자의 종자, 농기계 등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기업들은 추가로 공장을 설립하는 등 capex를 늘려야 한다. 이러한 capex증가는 향후 재무제표에 감가상각비 등 비용으로 나타나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가동률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업은 급격한 수요 증가에도 가동률이 100%를 크게 미달하기 때문에 추가로 공장을 짓는 등 capex를 크게 늘릴 필요가 없어진다.

대다수 기업들의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섹터는 수요에 상관없이 단기간에 턴어라운드 할 확률이 높다.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잉여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의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수요가 증가할 경우, 기업들이 capex를 크게 늘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출이 비용보다 빠르게 증가한다. 이는 곧 잉여현금흐름 개선을 의미한다. 반대로 수요가 계속 감소할 경우에는 다수의 기업들이 대규모 청산 및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되는데, 이 또한 잉여현금흐름 증가로 직결된다.] 예를 들어, 1988년 디어를 포함한 농기계 업체들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거의 모든 농기계 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디어의 가동률은 55% 수준이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어의 잉여현금흐름은 크게 증가했고, 주가 역시 1990년까지 2배 이상 상승했다.

농기업 ETF 소개


MOO(Market Vectors Agribusiness ETF)는 농산업 관련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 차지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 기업 비중이 높다. 섹터별로는 종자 섹터(신젠타, 몬산토 등), 비료 섹터(포타시, 애그리엄 등), 농기계 섹터(디어, 구보타 등), 동물약품 섹터, 곡물 섹터 등 다양한 섹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 몬산토MON는 바이엘Bayer AG에 합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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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2020년, 2030년까지 인구수 TOP5를 살펴보자

 


인구상위 5개 국가들을 보면서 눈에 띄는 점은 중국과 인도의 인구 순위가 2020년~2030년 사이에 바뀐다는 점과,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가 보인다는 점이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인도와 나이지리아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인구증가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르다는 것이다. 이렇게 신흥국의 인구가 증가하게되면 식량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곡물 생산과 연관된 ETF를 살펴보았다.

 

VanEck Vectors Agribusiness ETF : MOO 

 

최근 10년간의 챠트를 살펴보자.

 


ETF의 국가, 섹터, 보유종목 상위 10개 

 


1. 바이엘Bayer AG(BAYRY)=몬산토Monsanto(MON) : 세계적인 다국적 식량기업으로, 씨앗,농약,유전자 조작식품 개발, 종자개량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채소와 과일종자를 생산판매하는 세미시스를, 2007년에는 목화종자 생산업체인 델타엔파인랜드를 인수합병했다. 우리나라의 홍농종묘도 몬산토에 인수되었다.

2. Nutrien (NTR) : 세계최대의 비료생산업체로 질소, 인산염등의 농약과 종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Potash와 Agrium이 합병하여 탄생한 기업임

3. Zoetis (ZTS) : 가축과 애완동물을 위한 동물 건강의약품과 백신의 개발, 제조, 판매를 한다. 1952년 화이자의 농업 사업부에서 분리되어 출발함.

4. Deere (DE) : 자회사들을 통하여 농업 및 임업 관련 제품 및 서비스들을 전세계에 제공함. 농업용 장비인 트랙터, 콤바인, 수확기,파종장비,농약 살포장비,건초장비, 통합 농업관리 시스템 기술등 다양한 장비와 서비스를 제조 및 유통한다.

5. Archer-Daniels (ADM) : 글로벌 식품 가공 및 상품 거래기업으로 농산물 제품의 조달,운반,보관,처리,판매를 한다. 식품, 음료, 산업용 및 동물 사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시리얼 곡물과 종자를 생산한다.

6. Kubota (6326) : 일본기업으로 농업용 장비, 농업용 소규모 엔진, 건설장비, 파이프관련, 환경관련 제품등을 생산하며,  농업 및 산업기기, 물과 환경시스템, 사회인프라, 기타장비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7. Tyson Foods (TSN) :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제조식품등 4개부문에서 생산과 유통 및 마케팅을 하는 식품기업이다.

8. IDEXX (IDXX) : 반려동물 수의사, 가축 및 가금류, 수질제품, 유제품 시장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제조한다.

9. CNH Industrial (CNHI) : 농업용 장비, 건설 장비, 트럭, 상업용 차량, 버스 및 특수차량을 설계, 생산 및 판매함.

10. Bunge (BG) : 곡물 비즈니스와 식품 가공 및 비료에도 관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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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종자를 대부분 가지고 있는 몬산토(Monsanto)입니다. GMO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차치하고서라도 몬산토라는 기업의 가치는 향후 계속 발전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 대표적인 이유가 몬산토의 종자 지배력에 있습니다.

 


종자시장의 29%, 면화시장의 69% 점유율


이렇듯 세계 종자 시장을 뒤흔들만한 파괴력이 있는 종자 산업의 합병 소식에 관하여 바이엘의 주주들은 비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2020년 4월 현재는 이미 합병이 완료된 상태임) 

 


크게는 2가지 이유였습니다.
바이엘은 제약회사로서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가지고 가고 있었는데 몬산토 인수로 인하여 제약/화학기업에서 제약/농업회사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가 기존 주주들에게 마음에 안들었겠지요.

 

2번째 이유는 인수가격과 인수가 불발될 때 바이엘이 지불하는 가격에 대한 부분입니다. 자그만치 $66 billion(약 73조원)의 인수금액과 딜이 깨질시 바이엘 지불하는 금액은 $2 billion(약 2조원). 더군다나 이 금액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되는 것이 특징이지요. 이렇게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몬산토 인수를 통하여 바이엘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몬산토 인수 이전의 바이엘의 헬스케어 매출은 230억 유로로 67%, 농업과학 매출은 100억 유로로 30%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인수 후 농업과한 매출은 230억유로로 증대되어 49%의 매출점유율을 차지하게 됩니다.

 


종자, 살충제 기업의 세계 1위의 기업이 탄생.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주식을 사는게 좋을까요? 제 생각에는 피인수 기업인 몬산토의 주식이 좀더 나을것이라 생각했는데요. 그 이유로서 몬산토의 입장에서는 합병되더라도 세계 1위의 기업으로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고 만약 딜이 인수의 과정에서 깨진다 하더라도 $2 billion의 금액을 손에 넣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펀드매니저인 David Einhorn의 생각은 다른거 같습니다. 웨딩케이크에 빗대어 이 딜에서는 바이엘의 주식을 사야 한다고 권하고 있는데 그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이엘의 시장가치는 730억 유로, 기업가치는 1,040억 유로
화학을 제외한 바이엘의 수익은 34억 유로
바이엘의 제약사업은 매우 탄탄함 
몬산토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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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공공 동물 건강 회사인 조에티스(Toetis: ZTS)의 국제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클린트 루이스(Clint Lewis)는, 우리는 "농장에서 기르던 애완동물에서 침대에서 기르는 애완 동물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우리 인간의 인구가 증가하고, 나이도 들면서 이와 함께 동반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미국 애완동물 상품 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 애완동물 주인들은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과 물품 약 155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2001년의 62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것은 동물의 건강을 위해 지출된 돈의 일부에 불과하다.

애완동물 관련 제품 판매 급증은 360억 달러 규모의 세계 동물 건강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분야인 가축(의약품, 백신, 그리고 소, 가금류, 돼지, 그리고 다른 동물들의 약용 사료 첨가제)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애완동물은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Vetnosis에 따르면 세계 동물 건강 산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5%의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서치, 트레이딩, 투자 은행 회사인  Craig-Hallum Capital Group의 수석 리서치 분석가인 Kevin Ellich는  애완동물 사업이 연간 한자리 후반에 이르는 성장을 전망하고 있고, 이를 충족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축산업 보다 더 빠른 성장속도이다.​

축산업은 사람들이 부유해질수록 더 많은 육류를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사람들이 더 많은 사료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Morgan Stanley의 애널리스트인 David Risinger는 "중산층, 특히 신흥시장에서 단백질 소비량이 증가와 관련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4대 사료기업  

4대 동물건강관련 기업들 가운데, Zoetis와  Elanco Animal Health 만이 순수한 동물관련 기업으로 분사한 기업들이다.

*From Sept. 2018 IPO. E=Estimate.  Sources: Bloomberg; company reports


동시에, 애완동물관련 지출의 꾸준한 증가는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Zoetis의 경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두 곳은 중국과 브라질인데, 이들 지역에서는 "애완동물 소유뿐만 아니라 그들의 관리 수준에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Lewis가 말했다.​

지난 해 Zoties의 중국내 반려동물 매출규모는 약 8400만 달러로 2017년(5700만 달러)에 비해 47%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을 직접적으로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이와 같은 기회는 제한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

Zoetis와 경쟁사인 Elanco Animal Health(ELAN)의 경우 투자자들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대가를 치루어 왔다. 훨씬 더 작은 회사인, Phibro Animal Health (PAHC)도 6월말 기준 회계 연도에 예상 수익 대비 19배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


Zoetis는 2013년 초 파이저(PFE)에서 분사한 이후 연간 수익률이 25%에 달하는데, 이전 모기업에 속해 있을 당시에는 11%에 그친 바 있다. 중요한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수익률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수년 동안  Eli Lilly(LLY)의 일부 사업부서였던 Elanco주식은 지난 9월 24달러에 상장된 이후 35%나 올랐다.​

Bayer (BAYRY)는 동물 건강 사업부문을 매각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Merck(MRK)사는 매각 가치로 알려진 42억 달러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Kenneth Frazier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애널리스트와의 통화에서 "동  사업부문은 현저한 매출증가와 다각화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사 상위톱5 플레이어인 독일의 Boehringer Ingelheim을 예로 들어보자. ​

Zoetis는 약 99달러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예상EPS 3.47달러의 28배를 조금 넘는 가격이다. Elanco는 2019년 EPS1.09달러의 30배에 달하는 높은 배수를 적용했다.​

하지만 동물 건강 사업에는 한 자릿수 중반수준의 연간 매출 증가율로 시작하는 등 호재성 재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마진 역시 강하다. 지난해 Zoetis는 24%가 조금 넘는 순 마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3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William Blair 분석가인 John Kreger는 Elanco가 향후 수 년간 약 18%에서 20%대 중반까지 영업 마진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물관련 헬쓰케어산업은 인간을 위한 헬쓰케어보다 확실한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의료비는 주머니에서 지불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보험 회사들의 가격 결정 압력에 그다지 시달리지 않는다. 애완동물 보험이 더욱 더 쉽게 이용가능해지고 있지만, 아직 널리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소형 동물 헬쓰 케어 바이오테크 회사인 Kindred Biosciences(KIN)은 상장 신청서에서 "인간에 비해 애완동물용 약품 개발은 임상시험 동물수가 적고, 더 빠르게 진행되며 비용은 적게든다"고 지적했다.​ 동사는 인간에게 효과적이었던 화합물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그래서 "우리는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다"고 Kindred Bioscience의 CEO인 Richard Chin가 말했다.​

Generic약물도 해롭지 않다. Zoetis의 CEO인  Juan Ramon Alaix는 "동 산업은 규모가 1억 달러인 산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확실히, 이들 회사들은 동물암 치료를 위해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 약을 개발하지 못했다. 사실, 수의사들은 때때로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약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에 초점을 맞춘 많은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는 가려운 피부나 기생충을 가진 개를 위한 치료법, 보빈 호흡기 질환을 가진 소,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를 가진 고양이, 그리고 통증이 있는 개를 위한 치료법이 포함된다.​

1969년 임상실험을 시작한 캘리포니아주 Walnut Creek의 수의사 David Bjork박사는 "70년대에는 진통제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Zoetis 연구 개발 책임자인  Catherine Knupp는 과학자들이 현재 "발병의 원인"에 대해 보다 정교한 조사해왔고, 이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2016년  Cytopoint 출시를 승인받았다. 단일 종양 항체로 알려진  Cytopoint는 피부 가려움증 뿐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한다. 이는 주사 치료제로써  항체를 이용해 개들의 뇌에 가려운 신호를 보내는 개 IL-31을 표적화해서 중화시킨다. 때로는 혁신이  훨씬 간단하기도 하다.

 


많은 애완동물 주인들이 증명해 줄 수 있듯이, 그들의 개가 앓고 있는 월별 벼룩, 진드기, 그리고 사상충 질환에 대한 추적은 기록을 필요로 할 수 있다. 한개의 알약은 벼룩과 진드기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고, 또 다른 알약은 심장병 치료제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동시에 투여되지 않을 수도 있다.​

Zoetis는 세 가지 치료법과 다른 치료법들을 모두 포함한 제품을 주사제에서 매월 씹을 수 있는 알약으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

한편 동물 건강에 관해 가축들은 우유, 치즈, 쇠고기, 가금류, 돼지고기, 생선 등과 같은 단백질 생산에 달려 있다. 이는 글로벌 인구 증가와 ,특히 개발 도상국에서 중산층이 급증함에 따라 사람들의 진화하는 입맛과 관련이 있다. ​

"쌀과 곡물에서  단백질로 먹거리가 이동하는 것은 경제 성장이 뒤따르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라다"라고 Morgan Stanley의  Risinger가 분석했다. ​

식품업체들이 항생제 없는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지향하면서 가축의 치료법이 바뀌고 있다. 예를 들어  Perdue Foods는 "항생제 금지"라는 상표를 붙이고 닭을 기른다. 12월에 McDonald는 쇠고기의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 생산용 백신을 만드는 Epitopix의  Jim Sandstrom 전무이사는 "항생물학적 치료에 대한 의존에서 다른 형태의 질병 관리와 예방에 의존하는 쪽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가축 사육을 위한 더 좋은 진단, 소의 전자추적, 유전자 검사도 혼합해서 사용할 것이다. ​가축 판매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고양이나 말보다는 개에게 심하게 편중되어 있는 애완동물 치료제 판매가 더 매력적이다.  

"사람들은 애완동물에 관한 한,  한 세대 전에 비해 그렇게 가격에 민감하지 않다,"라고 William Blair의 Kreger가 말했다. 수십억 달러규모에 이르는 애완용 동물시장이 기생충으로 벼룩, 진드기 등을 통제한다. ​

Boehringer Ingelheim은 이러한 시장에서 선도업체로 알려져 있다. Merck은 개와 고양이에서 벼룩과 진드기를 죽이는 Bravecto로 성공했다. 이전에는, 이러한 제품들은 원칙적으로 적용되어야 했다. 즉 씹는 치료제가 애완동물 주인들에게 훨씬 더 편리하다. ​이와 관련된 부문에서 Elanco 제품 가운데 하나인  Interceptor Plus는 개들의 심근경색을 퇴치하는 약품으로  지난해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

Zoetis는 모든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사의 포트폴리오에는 개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씹을 수 있는 약인  Simparica가 포함되어 있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Zoteis는 벼룩, 진드기, 심장벌레, 그리고 다른 내부 기생충 치료제인 Simparica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

Zoetis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포함한 개 피부 상태 치료제로 인해 많은 돈을 벌었다.  Apoquel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4억6400만달러로 2017년보다 28% 늘었다. Cytopoint는 1억 2천 9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탄탄한 경영진, 풍부한 재정 유연성, 효과적인 R&D 운영이 결합으로 인해 이룩한 이와 같은 성장세는 동사의 주식을 매력적으로 만들었고,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받고 있다. 

Zoetis의 CEO인 Alaix는 "우리는 투자를 뒷받침할 막강한 재정규모"와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인 이익성장을 보호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기생충과 피부과 약물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가축에 강한 Elanco는 작년에 달성한 매출액 30억 달러 가운데 약 3분의 1은 애완견 치료제에서 창출되었다. 개 골관절염 치료제인 Galliprant, 개 벼룩과 진통 치료제인 Credelio등이 이에 해당된다.

William Blair의 Kreger는 Elanco를 Market Perform으로, Zoetis는 아웃퍼펌으로 투자등급을 부여했다. 그는 Zoetis가 향후 4년 동안 매년 5%~ 6%의 비율로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Elanco는 3.5%에서 4%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Kreger는 최근  Apoquel과 Cytopoint의 성공을 이유로 Zoetis의 파이프라인의 장점을 열거하고 있다. "Elanco의 성공신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열쇠는 바로 신제품의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Elanco의 글로벌 홍보 담당자인  Colleen Parr Dekker는 Elanco가 2015년부터 매년 3개 정도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Interceptor Plus가 포함된다. ​


그러나 투자자들은 더 나은 진입시점을 기다리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현재로선 Zoetis가 실린더의 화력을 높이면서 동사의 주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고 있다.
출처: Barrons 

- 출처: 채널T무소의뿔tysinvs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