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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구상나무 Abies koreana Wilson

by 성공의문 200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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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Abies koreana Wilson 濟州白檀[제주백단] 
Abies koreana, Korean Fir
  

1. 수 고 : 18m 정도의 상록침엽수로 수피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老木)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 지며  어린 가지 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2. 잎  :  잎의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 꼴로 겉면은 짙은 녹색  흰색이다.   

3. 꽃  : 6월에 개화하며 암수한그루로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며 짙은 자줏빛인데 자라서 타 원형의  솔방울이 되고. 수꽃이삭은 타원형으 로 길이 1cm 정도이다.

4. 열매  : 구과로 10월에 익고, 원통형의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 이며 날개가 있다.

5. 구상나무 종류

①  푸른구상(for. chlorocarpa) 솔방울이 푸른 색,  

②  검은구상(for. nigrocarpa), 솔방울이 검은 색  

③  붉은구상(for. rubrocarpa) 솔방울이 붉은 색 구분한다.

6. 목재  : 건축재·기구재·토목재·펄프재로 쓰고,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로도 많이 이용한다. 


* 한국 특산종으로 한라산의 중턱 이상에 숲을 이루고 있고 무등산, 지리산, 덕유산에 분포 한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제주도, 지리산 노고단 임걸령, 전라북도 덕유산 등지에서만 자란다. 키는 18m에 달하며 오래된 줄기의 껍질은 거칠다. 어린가지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황록색을 띠지만 자라면서 털이 없어지고 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길이 0.9~1.4㎝, 너비 2.1~2.4㎜ 정도로 작으며 잎 끝이 얕게 갈라졌다. 구과(毬果)는 원통처럼 생겼는데 길이 4~6㎝, 지름 2~3㎝ 정도이며, 밑으로 처지지 않고 위로 곧추서고 녹갈색 또는 자갈색을 띤다. 

씨를 감싸는 조그만 잎처럼 생긴 포편(苞片)의 끝에는 뾰족한 돌기가 나와 뒤로 젖혀져 있다. 때때로 구과의 색깔이 파란색, 흑자색 또는 약간 붉은색이 되기도 하여 이들을 각각 푸른구상(A. koreana for. chlorocarpa), 검은구상(A. koreana for. nigrocarpa)·붉은구상(A. kore-ana for. rubrocarpa)이라고 부른다. 젓나무 와 비슷하나 잎이 빽빽하게 달리며 잎 끝이 오목하게 갈라진 점과 구과에 달린 포편의 끝이 뒤로 젖혀지는 점이 다르다.

제주도 한라산에서는 해발 1,500m에서부터 산꼭대기 근처까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그러나 잎 속에 기름이 많이 들어 있어 안개와 빗물에 젖은 잎과 가지라도 쉽게 불에 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상나무를 불쏘시개로 이용하여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 요즘에는 이런 일이 줄어들었지만 폭설로 인하여 큰 구상나무들이 많이 파괴되고 있어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잎 뒤에 기공(氣孔)이 나란히 나 있는 기공선이 매우 희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나무 전체가 은녹색으로 보이며 매우 아름다워 가끔 정원수로 쓰인다. 물이 잘 빠지며 점토질이 섞인 땅에서 잘 자란다. 건축재·가구재로 사용하고 상자 또는 널판을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한다. - 申鉉哲
 

특징
어렸을 때에는 원추형의 수형이지만 크면서 원정형으로 자라며 높이는 거의 20m에 이른다. 수피는 잿빛을 띤 흰색이며 소지는 황색이다. 노목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지며 회갈색으로 변한다. 겨울눈은 난상 원형이며 수지가 있다. 잎은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길이 9∼14mm, 나비 2.1∼2.4mm로 도피침상의 선형이다. 표면은 어두운 녹색이고 뒷면은 2개의 흰 기공선이 있다. 꽃은 5~6월에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의 다양한 색으로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보통 자주색으로 길이 1.8cm이며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길이 1cm 정도로 타원형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으며 원통형이고 길이 4∼6cm, 지름 2∼3cm으로 초록빛·자줏빛을 띤 갈색이다. 포편 돌기는 비늘모양으로 뒤로 젖혀지며 길이 약 5mm 정도이다. 종자는 길이 6mm 정도로 날개가 있다. 열매의 색에 따라서 푸른구상나무 A.k.Wils. for. chlorocarpa T. Lee, 검은구상나무 A.k.Wils. for. nigrocarpa Hatus, 붉은구상나무 A.k.Wils. for. rubrocarpa T. Lee 로 유사종이 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며 수형이 아름다워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공원수, 기념수, 크리스마스트리용 등 으로 매우 인기있는 수종이다.

상록침엽교목으로 한라산 중턱 이상의 고지대와 무등산, 지리산, 덕유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해발 500~2,000m 습기가 많은 숲 속에서 잘 자란다.
 

꽃생김새
암수 한그루로 암꽃이삭은 보통 자주색으로 길이 18cm이며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됨. 수꽃이삭은 길이 1cm 정도로 타원형임.


구상나무는 지난 1907년 제주도 한라산에서 세계적으로 처음 발견 됐다. 제주 방언에는 '쿠살'이란 말이 있는데, 쿠살이란 연안의 암석틈에 서식하는 극피동물의 일종인 보라성게를 말한다. 구상나무 열매가 자주색 또는 보라색을 띠고 있고, 나뭇잎이 가시나 바늘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쿠살랑'이란 이름이 '쿠상낭'을 거쳐 '구상나무'로 변하였다는 설이 있다.  


구상나무 효능 - 
아토피와 여드름 치료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이 항생제 내성병원균의 생장을 억제해 염증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현창구 박사와 제주대 이남호 교수는 구상나무에서 뽑은 에센셜오일의 화학조성과 효능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규명해 미국오일화학회에서 발행되는 '리피드'(Lipid) 2009년 4월호에 게재한다고 10일 밝혔다.

현 박사 등은 "구상나무 에센셜오일은 피부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균(Propionibacterium acnes)과 스타필로코커스 에피더미디스균(Staphylococcus epidermidis)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병원균에도 탁월한 항균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염증인자인 프레스타글라딘(Prestaglandin), 나이트릭 옥사이드(Nitric Oxide), 인터류킨-1β(IL-1β), 인터류킨-6(IL-6)와 티엔에프-알파(TNF-α)에 대한 억제작용이 탁월했으며, 기존의 대표적인 에센셜오일인 티트리오일, 페퍼민트오일, 라벤더오일과의 비교효능 실험에서도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구상나무(Abies Koreana)는 한라산 해발 1천m 이상의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식물로, 살아서는 푸른 상록수로 100년을 살고, 죽어서는 앙상한 흰가지가 100년동안 그윽한 멋을 자랑해 '살아 100년, 죽어 100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