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월 에너지 소비량이 1999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해, 세계 경제난에 타격을 입은 중국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11월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10월 한달간 총 2,699억KWh(킬로와트아워)의 에너지를 소비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7% 급감한 수준이다.
중국의 올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은 5년만에 최저치인 9%대로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생산 감소를 동반한 소비 급감이 중국의 경제 성장을 더욱 더디게 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