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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휴대폰 속 달러”가 온다 — 스테이블코인 시대, 무슨 일이 벌어질까?

by 성공의문 2025. 7. 1.

1. 스테이블코인이 뭐야?

• 달러 가격에 고정된 디지털 코인.
• 1코인 ≈ 1달러.
• 사려면 앱이나 거래소에서 현지 돈을 달러로 바꿔서 지갑에 넣으면 끝.

2. 왜 갑자기 중요해졌어?

• 미국 의회가 GENIUS 법을 통과시킴.
• 코인을 만들려면 달러·미 국채를 100 % 보관해야 함.
• 매달 돈 상태를 공개해야 함.
• 그래서 “믿을 만한” 디지털 달러가 될 준비가 끝난 셈.

3. 빅테크가 뛰어든다

회사 계획(예시) 이용자 수*
Apple: ‘Apple USD’ 결제 테스트 아이폰 20억 대
Google: Google Pay 안에 USDC 실험 5억 명
Meta: WhatsApp·인스타 송금 기능 30억 명
X(Twitter): 팁·P2P 결제 알파 버전 5억 명
PayPal: PYUSD 이미 사용 중 4억 계정
*중복 포함

뜻: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 아니 세계 어디든 달러 결제가 바로 가능해진다.

4. 좋아 보이는 점

1. 싼 송금
• 수수료 몇 원, 몇 초면 끝.
2. 인플레이션 방어
• 아르헨티나처럼 물가가 펑펑 오르는 나라에서 달러 보관이 쉬워짐.
3. 모두가 같은 돈
• 온라인 게임, 해외 쇼핑, 프리랜서 수입까지 통일된 달러로 처리.

5. 걱정되는 점

문제 왜 생기나?
통화주권 약화 각국 돈 대신 달러 코인을 쓰면, 그 나라 중앙은행이 금리·물가를 조절하기 어려움.
은행 예금 빠져나감 사람들이 달러 코인 지갑에 돈을 옮기면, 동네 은행 돈이 줄어듦.
대형 사고 위험 코인이 ‘1달러=1코인’ 약속을 못 지키면, 모두가 동시에 달러를 찾으러 와서 시장이 흔들릴 수 있음.
빅테크 독점 한두 회사가 결제·데이터를 다 쥐면, 경쟁이 줄고 개인정보 우려가 커짐.

6. 나라들은 어떻게 막을까?

• 지갑·거래소에 세금이나 사용 제한 걸기.
• 자국 디지털 화폐(CBDC) 만들어 대체하기.
• 국제기구(IMF·BIS)와 협력해 공통 규칙 만들기.

7. 앞으로 3~5년, 두 갈래 길

시나리오 결과
빅테크 + 전 세계 규제 OK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2조 달러까지 성장. “휴대폰 속 달러”가 기본 결제 수단.
규제 벽·CBDC 경쟁 성장은 하지만 속도 완화. 달러·각국 디지털 돈이 함께 쓰임.




🧊 결론 (딱 한 줄)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달러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됐다—남은 건 각 나라가 이를 ‘어디까지 허락할지’ 결정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