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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3

김정일 사망, 그 후 전망들 혼란의 시기여서 그럴까?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잠깐 멍하니 생각해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다. 정치, 경제, 환경, 사람에 이르기까지 불행한 일들이 이어졌다. 그 때문일까. 올해가 가기전 마지막 대미를 북한 김정일이 생을 마감하며 장식했다. 미국 눈 밖에 나고도 이토록 오래 나라를 유지하고 살아남은 경우가 드물지 않은가. 대단한 인물이다. 이제 아들 김정은이 물려받았는데 세간에 많은 얘기들이 오고간다. 주류 언론부터 판 밖에 영적, 정신적 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살아남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대, 정보가 곧 힘인 시대에 살다보니 모두들 바쁘다. 정보 곧 힘을 얻기위해. 현재 언론에서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내용들 시나리오 1 : 3대 세습체제 성공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예측이다... 2011. 12. 21.
페르세폴리스 - Persepolis, 2007 애니메이션 는 마르잔 사트라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이란에서 태어나 혁명과 전쟁을 겪은 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로 건너가게 된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마르잔은 오랜 외국 생활을 경험하면서 이란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어 이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런 만큼 는 또랑또랑한 눈을 번뜩이며 어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어린 마르잔의 시선을 통해 이란의 현대사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그 과정은 무겁고 생소해서 쉽게 몰입하기 어렵지만, 생각해보면 태고부터 인간이 반복해 온 역사와 다를 바가 없다. 카자르 왕족의 후손이면서 부르주아인 마르잔의 가족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거나 지지를 보낸다. 공산주의자였던 마르잔의 외할아버지와 혁.. 2008. 11. 23.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 조지 레이코프 이명박 씨가 대통령이 되고, 많은 분들이 당선을 믿어 의심치 않던 지역구에서 노회찬 씨가 아닌 홍정욱 씨가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걸 지켜보던 형이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왜 고양이가 쥐 생각 해주길 바라는 걸까?' 글쎄 뭐 그 형이 '쥐'라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치 같은 거 뭔가 복잡해 보이고 재미도 없고 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좀 이상하고 궁금하고 그랬어요. 이 책은 그 유명하신 촘스키 아저씨와 '언어학 전쟁'이라고 불리는 대논쟁을 일으킨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인지언어학' 을 창시한 조지 페이코프 아저씨가 쓰셨는데요. 이 책에서 고 누가 하네요. ^^;; 저한테 내용이 어려워서 잘 이해를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일었던 물음에 다시 한 번 생.. 200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