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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3

유로화 급락 - 달러 선호 현상 심화 유로화가 달러 및 엔화 등 주요 통화 대비 급락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가들의 달러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1.2748달러에서 1.2523달러로 하락했으며, 엔/유로 환율은 전일 124.92엔에서 122.23엔으로 하락했다. 한편,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 97.99엔에서 97.60엔으로 하락했다. 이날 유로화는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독일 ZEW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11월 투자신뢰지수는 10월 -63.0에서 -53.5로 하락했다. BNP 파리바 뱅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독일 ZEW 서베이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소폭 개선되었지만, 최근 저조한 투자심리에서 벗어나.. 2008. 11. 12.
리디노미네이션에 적합한 투자수단 최근 정부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한 논의가 한창이다. 이러한 화폐단위의 변경과 관련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은 화폐단위의 하향조정(Redenomination downward)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화폐개혁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논리와 지금은 경제체질이 취약한 때라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신중론”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신중론의 배경에는 화폐개혁이 많은 혼란을 몰고 올 것이며 이러한 혼란이 경제가 안 좋은 현 상황에서 논의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1962년 화폐개혁을 실시한 바가 있다. 그때와 비교하면서 화폐개혁과 적절한 재테크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1) 1962년의 화폐개혁과 시사점 1962년 박정희 정권 시절의 “긴.. 2008. 11. 12.
[화보] 1929년 경제 대공황 당시 월가의 모습 1929년 경제 대공황 당시 뉴욕 월가의 모습이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79년 전인 1929년 10월은 증권시장 붕괴가 시작된 시기였다. 14개월 전 미국 모기지 시장에서 촉발된 금융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제 2차 경제 대공황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한때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렸던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현 금융 위기에 대해 "100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이라며 난감을 표했다. 더불어, 맥쿼리(Macquarie Private Wealth)의 마커스 드로가(Marcus Droga) 이사는 리먼 브라더스를 비롯한 월가 금융기관들의 연이은 몰락에 대해 "1929년 대공황 이후 금융 역사상 가장 중대한 사건"이라고.. 2008.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