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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2

식물의 적극적 방어방법 - 겨자, 청부살해 위해 말벌을 고용한다. 겨자, 청부살해 위해 ‘말벌’ 고용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작고 약해보이는 존재라도 위험에 처하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의미다. 땅에 뿌리박고 평생을 꼼짝 없이 사는 식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잎 등을 갉아먹는 해충이 다가오면 고약한 향을 내뿜거나 독이 있는 물질을 내놓아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최근 네덜란드 연구진이 식물들의 이런 방어기제가 생각보다 전략적이라는 걸 밝혔다. 해충이 낳은 알을 해치우기 위해 ‘화학무기’를 동원하는 것은 물론 알을 먹는 ‘말벌(wasp)’까지 동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 네덜란드 바게니겐대(Wageningen University) 니나 파토로우(Nina Fatouro.. 2012. 10. 16.
약이 되는 식물들 1. 애기똥풀(백굴채) 양귀비과의 애기똥풀(Chelidonium majus Linné)의 지상부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약전에 기록되지 않았으며 중국에서는 민간약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백굴채는 몸 전체에 진노랑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 부르며 젖풀이라고도 한다. 속명의 'Chelidonium'은 제비를 뜻하는 'chelidon'에서 유래했다. 제비 새끼는 태어나면 눈에 이물질이 많아 눈을 뜨지 못하는데, 이때 어미가 애기똥풀의 줄기를 입으로 꺾어 그 유액으로 새끼의 눈을 씻어준다고하여 생긴 이름이다. 맛은 쓰고 맵다. 성질은 따듯하고 유독하다.[苦辛溫] 효능은 급만성위장염, 위,십이지장궤양, 담낭염 등의 복부동통, 이질, 황달형 간염, 피부궤양, 풍습성사지마비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 201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