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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2

전쟁기획자들 - 서영교 역사에 대한 책은 항상 흥미롭습니다. 역사를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더더욱. 전쟁기획자들이라는 책을 오늘부터 읽고 있습니다. 시장과, 분쟁, 정치의 삼각관계를 이야기 합니다. 전쟁도 결국 권력문제고, 그 근원은 경제적 요인이 크다 라는 이야길 하고 있는데, 꽤나 괜찮아 보입니다. 음모론을 꺼내는건 뭐 문제가 있겠지만... 정치적인 권력 구도로 보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빌더버그든, 삼각위원회든, 프리메이슨이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국가간의 권력 관계와, 그 아래 기저에 깔린 돈문제를 보자는거죠. 베이스로, 기본적인 역사 이해가 필요하고, 경제적 매커니즘을 어느정도 아는게 좋습니다. 이 책 생각보다 설명이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다른 번역서 보단 쉽게 읽힙니다. 2008. 11. 15.
세계화 - 대재앙인 이유 밀턴 프리드먼으로부터 연유된 자유주의 경제학의 파탄은 '세계화'는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허상의 파탄을 의미한다. 이제 근본적인 질문을 우리는 던져야 한다. 누가 세계화를 주창했고, 누가 세계화로부터 이익을 얻었으며, 파탄난 세계화를 대체할 근본적인 대안은 무엇인가? 세계화에 대한 맹신은 강남 사는 부모들이 초등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은 자식들의 혀를 잘라서라도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줄 정도 였다. 세계화는 제국주의적 수탈을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 외에 아무 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선 발전국가들은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만 이데올로기를 만들고 전파할 뿐이다. 그들은 자국의 산업이 유치산업 단계일 때 보호론을 주창했고, 산업이 경쟁력을 가졌을 때는 타국에 개방을 강요했다. 개발도상국들이 불평등.. 2008.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