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전통농업2

죽방렴과 죽방멸치 -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남해군이 죽방렴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남해12경 중 하나로 문화재청의 명승71호와 생생문화재로도 지정돼 있는 죽방렴은 물살이 드나드는 지족해협에 대나무 발을 세워 멸치를 잡는 원시어구로 현재 23개가 보존돼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랜 기간 보전되어 온 전통적 농어촌자원을 발굴해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농어업유산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해군은 지난 6월 죽방렴이 위치한 537.2ha에 이르는 지족해협을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에서는 64개 신청 대상지 가운데 서면조사를 통해 걸러낸 전국 20여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남해군은 지난 21일 농어촌연구원 박윤호 책임연.. 2013. 1. 9.
농업이 문명을 움직인다 - 요시다 타로 농업이 문명을 움직인다- 역사를 바꾼 고대 농법의 수수께끼 요시다 타로 (지은이) | 김석기 (옮긴이) | 들녘 한국에서는 전국귀농운동본부의 안철환 선생님에게서 "위험을 줄이는 것이야말로 전통농업의 본래 목적이다."라는 견해를 들었는데, 이 책을 쓰면서 세계 각지의 전통농업도 '생산성'과 '안정성'을 저울질했을 때 안정성과 지속성을 중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효율이냐 위험이냐'라는 본원적인 질문은 농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칼럼에서 잠시 소개한 '회복력'이란 개념을 이 자리를 빌려 약간 보충하여 설명하고 싶습니다. 원자력발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의 선진적인 시민단체들 사이에서 회복력이 화재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복력이란 자연재해와 재해 등의 충격을 받았을 때 공황을 일으키지.. 201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