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1 화학물질의 가이드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침묵의 봄’에는 침묵해야 하나[강석기의 과학카페 101]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발간 50주년 “아침이면 울새와 개똥지빠귀, 비둘기, 어치, 굴뚝새를 비롯해 수많은 새들의 합창 소리로 요란했지만 지금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들과 숲, 습지에는 침묵만이 드리워져 있다.”-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1962년 9월 27일은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인 레이첼 카슨의 명저 ‘침묵의 봄(Silent Spring)’이 출간된 날이다. 20세기 후반 나온 과학교양서 가운데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책을 꼽으라면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인 유전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함께 카슨의 ‘침묵의 봄’이 들어가지 않을까. 살충제 DDT로 상징되는 인류의 과도한 .. 2012.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