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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2

[자유의 철학] 사랑 우리의 행위가 순수하게 동물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는 영역을 벗어나기만 한다면, 우리의 동기는 사실 항상 사고로 관철된다. 사랑, 동정심, 애국심 들은 냉철한 이해 개념 속에 녹아나지 않는 행위의 원동력이다. 여기서는 바로 가슴과 정서가 그 정당성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 가슴으로의 길은 머리를 통해서 이른다. 사랑도 예외가 아니다. 사랑이 그저 성욕의 출구가 아니라면,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에 대하여 만드는 표상에 접촉되어 있다. 이 표상이 더욱 이상적일수록 사랑은 더욱 행복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 여기서도 역시 사고가 감성의 아버지가 된다. 사랑에 눈이 멀어서 사랑하는 존재의 약점을 보지 못한다고 말들 한다. 그런데 사실을 역으로 보아 "사랑은 바로 그 존재의 장점을 위해서 눈을 열.. 2016. 8. 24.
음식, 나를 사랑함 좋은 것을 먹고 나쁜 것은 먹지 말라합니다 ^^ 좋고 나쁜 것은 없지요~ 헌데 왜 우리는 좋은 것을 먹고 나쁜 것은 먹지 않아야 할까요? 우리는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을 창조하였습니다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해 자신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 하나 하나를 창조하였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자신이 생을 살아가며 무수한 경험들을 쌓아갑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성장을 이뤄갑니다 우리의 육신과 자신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자유의지를 통해 작용을 일으킬 뿐이죠 ^^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이 있기까지는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시간과 그러한 시간 속에서의 스스로의 절실한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너무도 소중합니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하나 하나의 체험들, 그러하기에 진정 자신을 소중히 하지 않을 수.. 201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