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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중국 경제 소식들 - 배드뱅크 부실자산 인수, 암호화폐 이용

by 성공의문 2018. 2. 7.

■ 중국

○ 중국 배드뱅크, 막대한 부실자산 인수로 인해 자산 운용의 어려움 증대(WSJ) 

- 정부의 금융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예대 금리차 확대로 대형은행은 순이자마진이 커지고 은행 재무 건전성의 신뢰도가 제고. 이처럼 디레버리징 정책 효과로 금년 들어 은행권의 주가는 30% 이상 반등. 그러나 이에 대해 시장은 은행의 건전성 제고가 배드뱅크의 부실자산 대규모 인수에 기인한다고 지적. 2017년 9월 상업은행의 부실대출 규모는 1조6700억위안으로 2011년 3/4분기 대비 3배 정도 증가

- 중국 4대 배드뱅크 중 하나인 신다자산관리공사는 부실자산의 공급확대를 자사 기회요인으로 꼽았지만 부실자산의 취득원가가 관련 자산 이익을 크게 상회하는 등 운용상의 어려움을 제시

- 지난 주 시장의 절반 규모의 1조위안의 부실 자산을 소유한 화룡자산운용은 부실 자산이 거래될 수 있는 거래소 설립을 발표. 이는 배드뱅크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자산의 부담을 이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

- 시장 일각에서는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보다 숨겨진 부실대출이 실제로는 더 많다고 분석. 이에 배드뱅크의 부실자산 처리 능력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


○ 인민은행, 2018년 유동성의 안정성 유지가 주요 목표(로이터, 블룸버그) 

- 인민은행은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신용과 대출의 합리적인 확대를 실현할 예정.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방지하면서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


○ 1월 서비스업 PMI,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로이터, 블룸버그) 

- 차이신/마킷에 의하면, 같은 달 서비스업 PMI는 54.7로 전월의 53.9에서 상승. 신규수주가 대폭 오른 한편 기업의 고용도 활 발한 것이 주요 요인. 또한 연휴를 앞두고 수요증가와 은행 대출의 용이성 등도 지수 상승에 기여


○ 사회과학원, 국제결제에서 암호화폐 이용을 제언(로이터, 블룸버그) 

-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소요시간이 3~5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될 수 있으며, 현재보다 모든 개도국의 결제서비스 접근이 용이할 수 있다고 설명


○ 1월말 외환보유액, 2016년 9월 이후 최고치(로이터, 블룸버그) 

- 인민은행이 발표한 1월말 외환보유액은 3조1614억달러로, 전월보다 215억달러 증가. 유로화 등이 달러화 환산으로 늘어나 외환보유액 증가를 뒷받침


○ 17년 4분기 6.8% 성장. 지난해 전체로 6.9%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6년만에 반등

- 4분기 투자(7.2%) 둔화에도 불구 소비(9.9%)와 수출(9.7%)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

- 18년 1월 제조업 PMI(51.3)는 하락하였으나 비제 조업(55.3)이 3개월 연속으로 상승


○ 대내외 수요 및 정부지출 증가가 디레버리징 등의 영향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면서 금년 6.5% 내외 성장 예상

- 17년 12월 소비자신뢰지수(122.6)가 전월대비 상승 하면서 소비심리는 견조

- 정부가 성장하방 위험 확대 시 지방정부 자금조달 규제 완화 및 기업부담 경감 등으로 대응할 전망

- 다만 인프라 등 고정투자 둔화 압력 및 교역 갈등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경기하방 리스크는 작년 보다 높은 수준


○ 1월 수출입(달러화 기준), 시장예상치 모두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 세관총서가 발표한 같은 달 무역통계에서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월비 각각 11.1%, 36.9% 증가. 무역수지는 203억4천만달러 흑자. 위안화 기준으로는 수출과 수입이 전년동월비 각각 6.0%, 30.2%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1358억위안 흑자


 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상승(54.7). 5년 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