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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중국 경제지표] 10월 첫째 주

by 성공의문 2018. 10. 4.

○ 9월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 2016년 9월 이후 최저 (로이터, 블룸버그) 

- 같은 달 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보다 0.5p 하락. 경기 호·불황의 분기점인 50을 26개월 연속 상회했지만, 춘절 휴가의 영향으로 정확한 실태가 반영되지 않는 1~3월을 제외할 경우에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 이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영향으로 수출입 관련 지표가 악화되었기 때문. 수출 관련 신규수주는 전월비 1.4p 하락한 48.0으로 크게 저하. 수출감소가 신규수주 부진으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생산 부진으로 연결


○ 재정부, 11월부터 기계와 철강재 등 1585개 품목 관세 인하 (로이터, 블룸버그) 

- 관세인하 품목은 건자재, 철강재, 금속가공, 농업기계류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구성. 수출기업이 필요한 원재료, 설비를 수입하기 용이하게 하여 무역전쟁으로 인한 타격 완화가 목적. 평균 관세율은 2017년 9.8%에서 2018년 7.5%로 하향 조정


image: fortune.com


○ 상무부, 미국과의 무역마찰 해결 기대 (로이터, 블룸버그) 

- 다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적. 아울러 중국 경제는 미국 정부의 위협으로 붕괴하는 경우가 없을 것이라면서, 미국 당국자는 중국의 의지와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곤란하다고 역설

-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사는 이와 관련하여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의 무역문제 해결을 위해 열린 자세로 임할 방침이라고 전언. 아울러 미국이 과도한 압력을 가하더라도 중국 경제는 침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 인민은행, 미국 금리인상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금리 변경 보류 (로이터, 블룸버그) 

- 또한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운영을 연기한다고 발표. 이는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이 비교적 높다는 이유가 배경. 아울러 중국은 차입비용을 낮추어 기업을 지원하고, 성장 안정 기조를 촉진하기 위해 금리인상이 불필요하다는 입장


○ 정부, 기계와 섬유제품 등 1500개가 넘는 수입제품의 관세율을 인하 (로이터, 블룸버그) 

- 국무원은 해당제품의 수입관세율을 11월 1일부터 인하한다고 발표. 이에 따라 소비자와 기업의 비용이 600억위안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 중국 정부는 무역분쟁 속에 수입확대를 추진한다는 입장


○ 1~8월 국영기업 이익, 전년동기비 20.7% 증가 (로이터, 블룸버그) 

- 재정부에 의하면, 같은 기간 국영기업 이익은 2조3천억위안이었으며, 매출은 37조위안. 8월말 기준 부채총액은 전년동월비 7.6% 늘어난 112조8천억위안


○ 정부, 추가적인 수입 관세율 인하 검토 (블룸버그) 

- 경제개방 노력의 일환으로 7월에 이어 이르면 10월에도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율 인하에 나설 전망


○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금융기관에 시장 혼란 발언 지양 요청 (로이터, 블룸버그) 

- 전문적 신중함과 시장 상황 관련 충분한 이해가 결여된 공적 의견 개진을 지양하기 원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발송


○ 인민은행 이강 총재, 은행에 민간기업 대출 확대 촉구 (로이터, 블룸버그, WSJ) 

- 일시적으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민간기업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 또한, 인민은행의 최고 목표는 고용 안정이며 이를 위해 민간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 리커창 총리, 미국에 협상을 통한 무역분쟁 해결을 강조 (로이터, 블룸버그, WSJ) 

- 분쟁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하며, 일방적인 접근으로는 해결책을 마련할 수 없다고 강조. 또한, 의도적으로 위안화 약세를 유도하지 않았다고 주장 

- 안정적인 경제성장은 대외여건 변화로 어려움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적절히 구사할 계획. 다만 경기부양을 위한 과도한 규모의 인위적 부양책은 삼가야 한다고 발언


○ 국무원, 24일부터 600억달러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로이터, 블룸버그, WSJ) 

- 관세세칙위원회, 관세 부과 대상은 미국산 제품 5,207개 품목이며 관세율은 5~10%. 이번 발표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

- 상무부, 미국 추가 관세에 보복이 유일한 대응이라고 발표. 외교부, 미국의 일방적인 무역행위는 용인될 수 없으며 동등한 입장의 대화만이 무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하고 올바른 방법


○ 인민은행, 무역전쟁 여파 제한적.증시 및 외환시장 주시할 필요 (로이터, WSJ) 

- 류스진(劉世錦) 자문위원은 무역전쟁이 실제 경제보다 시장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과거에도 유사 사건 발생 시 증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증가. 경제성장률 둔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통화정책 활용을 통해 대응할 계획


○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미국의 관세 부과 전략은 효과 없을 것으로 예상 (로이터, 블룸버그) 

- 팡 싱하이(方星海) 부주석, 중국은 외국계 금융기관의 합작 설립 의무 폐지와 시스템 개선 등 미국이 원하는 변화를 수용하려는 입장인데 미국이 협상 직전에 관세를 부과해 분위기가 악화되었다고 주장


○ 환구시보, 정부는 무역전쟁에서 일방적인 방어에 만족하지 않을 전망 (로이터, 블룸버그) 

- 무역협상에서 미국은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마찰을 격화시키고 있지만, 멋진 역습이 기대되며 미국의 고통도 더욱 확대되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


○ 재무부, 과도한 부채를 이유로 일부 지방정부에 경고 조치 (로이터, WSJ) 

- 후난 지역 32명의 관료들에게 구두 및 서면상의 경고 신호를 보내고 이 가운데 몇몇 국영 기업의 부채 관리 책임자는 해고


○ 인민은행, 국제경쟁력 제고 위해 지속적인 금융시장 개방 필요 (로이터, 블룸버그) 

- 이강 총재는 자국 금융시장과 국제 금융시장의 좀 더 효과적인 융합이 필요하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시장 참여를 위한 환경개선도 중요하다고 강조


○ 왕이 외교부장, 무역 관련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혁이 필요 (로이터, 블룸버그) 

- 보호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WTO 기본원칙을 유지해야 하지만, 신흥국의 권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개혁의 목적은 세계화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고 주장


○ 8월 신규주택 가격, 전월비 1.49% 올라 2년 만의 최대폭 상승 (로이터, 블룸버그) 

- 통계국, 7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6개월 연속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