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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년] 세계 경제 소식들 - 기업 및 공공부채 위험 수위, 선진국 자본지출 구조 변화·신흥국 성장률 하방 압력, 미국 보호무역주의·중국 성장세 둔화·신흥국 수출 부정적 요소

by 성공의문 2018. 5. 27.

○ IMF 총재, 전세계 기업 및 공공부채 수준은 위험 수위(로이터, 블룸버그) 

- 또한 라가르드 총재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국제무역의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


○ 선진국 자본지출 구조의 변화, 신흥국 성장률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FT) 

- 작년 선진국 주가는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반면, 주요 신흥국의 주가는 이와 비교할 때 상승폭이 작은 편. 이는 주요 선진국이 양호한 경제성장을 나타냈지만, 신흥국은 전반적으로 성장세 둔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자본지출 구조를 확인할 필요. 선진국의 자본지출이 기존의 산업설비, 기업 하드웨어, 운송 중심에서 셰일원유 생산, 지식재산, 서비스 및 기술제품 방향으로 이동



- 과거와 비교할 때 선진국 자본지출로 발생하는 부가가치 가운데 신흥국으로 이전되는 규모가 축소.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의 투자증가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의 수출증가 규모는 제한적이며, 이는 성장률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또한 신흥국 기업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과거와 같이 높은 이익증가율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특히 북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자본지출 변화로 과거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 달성은 매우 힘든 과제가 될 전망

- 역사적으로 당연시되던 신흥국의 높은 성장률에 대한 의구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통화 혹은 재정정책이 아닌 교육, 혁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향후 신흥국 수출에 부정적 요(FT) 

- Capital Economics는 신흥국의 수출 증가율이 1/4분기 6%에서 3/4분기에 1%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제시. 독일 IFO의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금년 2월 신흥국 수출 전망 지표가 2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이에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아시아 주요 수출국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국가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

- 한국, 중국, 브라질, 칠레, 베트남, 대만 등의 3~4월 관련 지표는 수출경기 둔화 신호를 발신. 4월 신흥국 제조업 PMI의 신규 수출수주도 16개월 내 최저

- UBS의 Bhanu Baweja, 역사적으로 세계무역 추세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한국의 수출증가율이 최근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려

- Capital Economics의 Liam Carson, 세계 보호무역주의의 대두와 함께 중국의 성장률 둔화 움직임으로 신흥국 수출이 과거 가파른 성장을 하던 때와 달리, 연간 3~4%의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