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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7년] 일본 경제 소식들

by 성공의문 2017. 11. 22.


■ 일본

ㅇ 10월 무역수지, 2854억엔 흑자·중국 대상 수출은 사상 최대(로이터, 닛케이)

- 재무성의 같은 달 무역통계속보에 의하면, 엔화약세 영향 등으로 수입액이 증가했지만, 5개월 연속 무역수지는 흑자.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4.0% 늘어난 6조6931억엔을 나타낸 가운데 對中 수출은 1조3541억엔

- 중국 대상 수출액은 2016년 12월 1조3011억엔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수입은 전년동월비 18.9% 늘어난 6조4077억엔으로, 증가율은 2014년 1월의 25.1%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

ㅇ 10월 편의점 매출, 전년동월비 1.8%로 5개월 연속 감소세(로이터, 닛케이)

- 프랜차이즈체인협회가 발표한 같은 달 전국 편의점 매출은 7950억엔으로, 10월 2차례 태풍의 여파가 매출 부진으로 연결


ㅇ 아베 총리, 임금인상 가속화를 위해 정책 집중(로이터, 닛케이)

- 세금과 예산, 규제개혁 등의 정책을 총동원하여 기업의 임금인상을 높이겠다고 주장

ㅇ 모테기 경제재생장관, 기업의 시설과 인력 투자는 성장에 중요(로이터)

- 이를 위해 12월 새로운 경제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언급


ㅇ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통화정책 완화 부작용 우려·은행 수익성에 초점(닛케이)

-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의 통화정책 발언에 변화가 감지. 금융기관의 수익성 우려 등 부작용에 언급이 증가. 통화정책은 금융기관을 배려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과거 강경자세에서 후퇴

- 최근 구로다 총재는 저금리가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지적.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을 주시한다는 자세. 아울러 은행의 경영건전성 악화로 금융중개기능이 저하되어 통화정책 효과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

- 일본 은행권은 수익성 저하 우려가 커지는 상황. 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개인과 기업의 대출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으며, 실제로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유도 목표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부상

- 시장에서는 구로다 총재가 통화정책 완화를 축소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 구로다 총재는 비용절감 투자 기업에 인건비 감소 가능성이 있지만, 생산성 증가와 잠재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어 당분간 물가가 오르지 않아도 문제없음을 강조


ㅇ 3/4분기 GDP 성장률, 1.4%로 16년 만에 7분기 연속 성장세(로이터, 닛케이)

- 내각부, 전분기비로는 0.3% 증가. 장마와 태풍 등으로 개인소비가 7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수출증가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 등이 경기를 뒷받침. 설비투자는 0.2% 증가로 4분기 연속 증가했고 수입은 에너지 부문 중심으로 감소

- Mizuho의 Hidenobu Tokuda, 노동시장이 양호하고 소비지출의 회복도 예상되며 자본지출도 긍정적. 이러한 기본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향후 경제성장은 긍정적 모습 지속할 전망


ㅇ 기업투자 지연이 생산성 부진‧잠재성장률 둔화 등을 초래(로이터)

- 일본이 7분기 연속 GDP 성장을 기록했지만, 잠재성장률은 0.8%로 낮은 상황. 시장에서는 노동인구의 감소와 함께 기업의 투자지연에 따른 생산성 부진이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

- 완만한 경제성장이 지속되나, 당국에서는 노동인구의 급감이 예상되는 2025년을 앞두고 생산성의 의미 있는 개선이 미흡하다는 사실을 우려. 향후 10년 은퇴자가 245만명에 이르러 같은 기간 GDP가 22조엔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 반면 일본 기업의 1인당 생산성은 OECD 35개국 중 22위이며, 근로자의 시간당 생산성도 20위에 불과. 특히 낮은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일본경제 전체의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인재의 부족 때문

- 정부는 기업의 9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면 잠재성장률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의 투자보조금 지원을 검토. 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제조와 로봇시스템 전문가 파견도 계획


ㅇ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물가상승 기대 소폭 증가‧통화정책 완화 지속 계획(로이터, 닛케이)

- 하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과거의 저물가 인식이 시장에 상존. 과도한 금리하락은 금융기관의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금융기관은 저금리 여건을 견딜 수 있는 자생력을 보유


ㅇ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물가상승을 위한 강력한 완화정책 지속할 계획(로이터)

- 지금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했으며 경제가 더 이상 디플레이션 상황에 있지 않다고 언급.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1% 내에 위치하고 있어 여전히 디플레이션 상태라는 시각이 시장에 존재한다고 평가

ㅇ 재계, 내부 유보금은 국내설비 투자와 M&A 미래 대비에 주력(로이터)

- 로이터 11월 설문조사, 임금인상에 사용하겠다는 비율은 4%에 불과. 응답자 대부분이 아베노믹스를 지지했지만, 일부는 통화정책 완화의 종료를 요구

ㅇ 10월 기업물가, 전년동월비 3.4% 올라 2014년 9월 이후 최대폭 상승(로이터, 닛케이)

- 일본은행, 전월비로는 0.3% 상승. 엔화가치 하락과 원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이번 결과의 주요 원인


ㅇ 일본과 ASEAN의 경제협력협정(AJCEP), 2018년 조기 체결 합의(닛케이)

- 투자와 서비스 분야를 협정에 포함하는 협상이 마무리되어 최종 합의. 외자의 진입규제 완화, 금융 및 통신 등 서비스 무역의 자유화 등이 주요 내용. 이는 일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아시아 시장 진입 여건을 개선시킬 전망

ㅇ 금융청, 사업모델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지방은행 감시(로이터, 닛케이)

- 금융행정정책 공표에서 해당 내용을 공표. 인구감소와 저금리로 지방은행의 수익이 금융청의 예상을 웃도는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 아울러 조기경보시스템 등 금융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여부도 검토할 예정

ㅇ 9월말 국가부채, 1080조4405억엔으로 사상 최대(로이터, 닛케이)

- 재무성에 따르면, 이는 6월 말 1조4741억엔에서 확대. 내역별로는 국채가 949억9986억엔, 차입금 52조6532억엔, 정부단기증권이 77조7888억엔 등

ㅇ 9월 서비스업 활동 지수, 전월비 0.2% 하락(로이터, 닛케이)

-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같은 달 서비스업활동지수(계절조정치)는 104.6(2010= 100.0)을 나타낸 가운데 도매와 정보통신업 등이 부진에 영향


ㅇ 4~9월 경상수지, 11.5조엔 흑자·해외투자와 일본 여행객 소비가 견인(닛케이)

- 재무성이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9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상반기의 12조엔대에 근접. 이는 기업의 해외투자 수익과 일본방문 외국인 소비가 주도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4조엔 축소를 상쇄

ㅇ 모테기 경제재정장관, TPP 협상은 큰 틀에서 합의(닛케이)

- 구체적으로 현재 협정 중 실시를 보류하는 항목을 정리했다고 전언. 멕시코 정부도 동일한 내용을 발표. 반면 캐나다는 TPP 협정 합의를 조기에 성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


ㅇ 전 일본은행 이사, 물가상승률 1% 지속 시 일본은행은 장기금리 조정 가능성(로이터, 닛케이)

- 가즈오 전 이사, 1%의 물가상승률이 계속 이어지면, 현 0%로 고정한 장기금리 목표를 0.2~0.3%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현재 일본은행이 가장 우려하는 내용은 정책 조정 후 경기하강 시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라고 지적

ㅇ 9월 경기동행지수, 전월비 1.9p로 2개월 만에 하락(로이터, 닛케이)

- 내각부에 의하면, 같은 달 경기동행지수는 115.8을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 등 전자부품 등 업종 전반의 생산과 출하가 감소. 다만 내각부의 경기 기조판단은 58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이며, 이는 전후 2번째 최장 기간


ㅇ IMF 총재, 아베 총리가 경제계에 요청한 3% 임금인상률에 긍정적 평가(닛케이)

- 라가르드 총재는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8년 춘계 노사협상 시 아베 총리가 기업에 요청한 임금인상 수준을 두고, 이는 IMF가 제안한 내용과 같다고 평가. 상용직 외에 파트타임이나 기간제 근로자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 아울러 구조개혁은 일본경제의 동력이므로, 이를 심화시켜야 한다고 지적. 구체적으로 노동시장의 추가 개방을 거론하면서, 여성 근로자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육아서비스를 충실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소비세 증세는 완만한 속도로 끌어 올려 성장세를 저해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세계경제 전망은 2018년 예상치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음을 제시. 선진국 수요와 신흥국 경제의 회복 등을 제시

-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은 단기적으로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이라면서, 자본시장 불안을 발생시키는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표명. 장기적으로는 양극화 확대와 기후변화 등을 세계경제 위험요소로 거론


ㅇ 9월 실질임금 상승률, 전년동월비 0.1%로 4개월 연속 하락(로이터, 닛케이)

-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매월근로통계조사에서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현금급여총액은 전년동월비 0.9% 늘어난 26만7427엔으로 2개월 연속 증가

ㅇ 9월 닛케이 경기지수, 2개월 만에 저하(닛케이)

- 일본경제신문사에 의하면, 같은 달 닛케이 BI는 전월보다 0.7p 하락한 104.4로, 구성요소 중 산업생산 등 3가지 지표가 악화


ㅇ 일본은행 9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통화정책 완화 효과는 한층 강화(로이터, 닛케이)

- 대부분 위원이 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인식. 일부 위원은 과거 통화정책 완화 국면과 비교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지적. 아울러 엔고의 진행으로 물가목표 달성이 어려울 경우, 통화정책 조정이 필요함을 제시

ㅇ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물가상승 압력 강화·ETF 매입 불필요(로이터, 닛케이)

- 기업의 비용절감 투자 확대, 사업절차 재검토 등으로 인건비 상승을 흡수하여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지만, 이는 더 이상 전개될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임금비용 상승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것이라고 주장. 아울러 주가가 상승세에 있지만, 6조엔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은 현 시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